여성향 (비타)/기타2020. 11. 8. 21:21

 

 

 

2020.09.16 ~ 2020.11.08

 

최애 캐 : 겟카마루

그저 그런 캐 : 쵸지로

 

 

 

 

 

백화백랑 시작~

그리고 끝.

 

음.. 짧다고 들어서 잡았는데 솔직히 내 기준으론 그닥 짧진 않았고 보통...의 길이?

뭐 내가 집중이 유독 안되서 고생 했던 것도 없잔아 있기야 하겠지만서도...

생각해보면 '레드사'의 작품을 제대로 잡은건 이게 첨 인듯. 

십삼지연의도 나비사건도 비르샤나도 아직인 몸인지라 ㅋㅋㅋㅋㅋㅋ

뭐, 내가 느려서 그렇지 겜이 재미없는건 아니였다. ㅇㅇ

무난히 적당히 재밌는 오토메겜 하고 싶은 분은 잡기 좋을 듯?..

 

공략 순서는 쿠로유키-쵸지로-겟카마루-한조-고에몬 순.

내 취향상 쿠로유키가 1타자 인건 뻔하고, 쵸지로는... 아름다운 비쥬얼에 cv 톨밍의 위엄이 있었음에도 캐러가 슈레.... 여튼 공감 지수 1도 성립 못할 놈이여서 하길 잘했고.

취향은 어디에 뭘봐도 겟카니 였지만 워낙 꿈도 희망도 없다고 들어서.. 그래도 겜 끝내는건 유쾌하고 맘 편히 하고 싶어서 결국 순서를 저렇게 정함.

뭐.. 하면서 중간중간 캐러들이 맘에 들 때는 순서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 끝내고 나니까 그냥 이 순서를 잘 한거 같음.

확실히 고에몬을 마지막에 하니까 내 안에서 백랑이에 대한 기억이 좀 더 밝고 편하게 바뀌었더라. ㅇㅇ.

너무 유쾌상쾌통쾌한 끝이여서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은근히 모든걸 다 꿰뚫어 보고 손바닥 위에 올려뒀던 이에야스 사마도 당황하게 만든게 은근히 재밌었음. ㅋㅋㅋㅋ 고에몬 좋은 오토나. 좋은 남자.

 

똑같은 오토나구미 중 하나였음에도 내내 임무 임무만 내뱉고 루트 내내 얼굴도 보일락 말락 이였던 쵸지로에 대해서 쓰자면 두 페이지는 나올거 같으니까 접고..... 톨밍. 이런 연기로 자주 보지 맙시다. 정떨어질거 같아..

그리고 다 끝내고 한마디만 하자면, 엔쥬는 시노비 당장 때려치우고 (루트에 따라서 대부분 다 때려 치웠지만), 겟카,쿠로 형제 제외한 코우가 닌자들은 죄다 발목에 돌 묶어서 호숫 바닥에 가라앉혀 버리겠음. .

아 특히 캬라랑 엔노스케 섭커플. 니네는 마지데 시네. 혼또니 시네. ^ㅍ^.

오죽하면 이시다 미츠나리, 히데요시, 5대로, 요도기미 보다도 더 재수없고 증오 스러운 우리 편 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편이 배신하면 적보다 더 죽이고 싶다는걸 깨닫게 해줬음. 퉷 ㅇㅍㅇ.

 

겟카마루나 쿠로유키는 어느 루트를 가도 짠하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각자 루트에서 행복해 졌으니까 ㅠㅠ 그걸 위안 삼고 잘 살으렴... 겟카니, 너는 내 사랑이야.. 와탈에 대한 니가테 의식도 없애게 해줬어. 고마워.. ㅠㅠ...

 

아마도 디쓰리피 겜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수작인게 분명한 백화백랑.

안하신 분 있음 당당히 권유해도 좋을 무난한 작품 이였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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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e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