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 2019.10.31
★★★☆
최애 캐 : 타르메, 리샤르트.
그저 그런 캐 : 유제프.
내가 ㅋㅋㅋ 얘 본편을 거의 올스킵 해서 솔까말 내용 1도 모르고 하긴 했는데... 얘네 전 이야기 이런거 안가르쳐 주더라. 참 불친절하게.
근데 뭐 미아슈니까 굳이 알지 않아도 뭐 ㅇㅇ.
애프터 루트 개인 쳅터 는 4+에필로그. 근데 짧음. 당연한거겠지만.
미아슈가 파스키스?... 2틀 지났더니 지명도 잊었네;; 여튼 유리아 들이 도망쳐온 공화국의 대통령(같이 거창한 느낌 보다는 시장에 가깝지만;) 대리를 맡고 있는 지금.
새로운 파스키스(?를 뽑기 위한 선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 및 유리아와 동료들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미아슈는 입후보 하지 않으려고 함.
계속 그 이유를 말하려 들지 않았지만... 나중에 자기 나라로 떠난 리샤르트의 편지로 인해 그 이유를 알게된 유리아.
하루에 한 번, 무지개색 가루를 통해 사람으로 변할 수 있긴 하지만 미아슈의 근본은 '카나리아'.
기본적인 수명이 사람과 같지 않은 데다가, 유리아와 처음 만났을 때도 몇 살인지 모르던 터라... 카나리아 기본 수명이 짦으면 7년 길어봐야 15년 정도라서 그걸 생각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는걸 미아슈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섵불리 한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설 수 없다 생각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자신을 대신해 '진짜 인간'인 리샤르트에게 유리아의 뒤를 부탁하는 등 몰래 고민 했었던 것.
이 부분만은 어쩔 수 없었기에 고민하는 두 사람 이였지만, 리샤르트가 찾은 자료를 통해 리샤르트 본인도 완전히 저주를 풀 수 있는 한 편, '사람이 된 동물이 그대로 사람으로 완전히 변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까지 찾아내서 알려줌. 사스가 리샤르트!<
둘이서 같이 무지개색 꽃을 씨앗부터 꽃이 피고 시들때 까지 둘의 '사랑'으로 정성껏 보살피고 기원을 담고. 그 꽃이 시들어서 다시 씨앗으로 변했을 때 그 씨앗으로 약을 만들어 먹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거.
방법까지 알면 뭐.. 이후로는 별 거없이 무난하게 흘러가서 해피 엔딩이 됨.
중간, 미아슈가 입후보 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투표로 대통령으로 선출 됬다거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기 좋아하는 미아슈가 축제등에서 노래를 한다거나.
나중에는 인간으로 변한 후 유리아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결혼식까지 치루면서 무사히 해피 엔딩으로 끗.
근데 미아슈의 생김새가 워낙 기집애 같아서.... 스탠딩도 물론이고 씨지까지 그냥 백합 커플 보는 기분이야..
심지어 유리아가 웨딩 드레스를 입었는데도 왜 미아슈는 평상복임?.. 키스씬 같은거 나와도 1도 두근거림이 없는 외모야 ㅋㅋㅋㅋ....난 혹시나 결혼식 같을 땐 좀 성장버젼 나올줄 알았는데..(시무뤀)
이후 모후모후 시스템이 떠서 그것도 트로피 따고 했음.
ss도 씨지만 회수하고 나중에 다시 읽던가 해야지.
유제프 루트.
미아슈 루트는 둘 사이의 고민이 많았다면, 유제프 루트는 '마레크'와 얽힌 이야기가 더 많은 느낌?.
일단 여기서도 유제프가 인간이 아닌 '곰'이라서 오는 갈등이 초반에 생기긴 하는데, 여기서는 유리아가 먼저 신경을 쓰면서 시작하더라.
그러다, 유제프가 유리아와 함께 있기 위해서 인간이 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고, 그럴 때에 리샤르트의 도움으로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미아슈 때는 굳이 약을 만들어서 먹는 방식 이였다면, 여기서는 '동물이 사람이 되어서, 이성을 만나게 되고 그 이성과의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나누게 되면 무지개 가루를 써서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그러다가 나중에 가루가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인간으로 변하게 된다' 라는 것.... 미아슈 괜히 고생했네(?.
그래서 둘 사이의 종족 문제는 잘 해결되나 했더니, 이번에는 본 편에서 모두와 함께 있게 된 인형술사 소년 '마레크'가 문제.
유제프와 유리아가 결혼을 약속하게 되고, 숲지기 아저씨의 집을 물려 받아서 관리인까지 될 미래를 꿈꾸게 되자 마레크는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가출.
후각이 좋은 루드빅 덕분에 마레크를 찾았지만 오지 않으려 들길래 유리아까지 같이 동원해서 설득한다.
지금은 같이 있더라도 유제프와 유리아가 따로 가정을 꾸리게 되고 둘 사이에 아이까지 태어나게 되면 그 것을 보면서 괜찮을 자신이 없다고, 그 아이에게 질투하게 되고 난 혼자라고 고독을 느끼게 될 거 같아서 싫다는 마레크.
그런 그를 끌어 안고 우리는 가족이라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건 변하지 않는다고 잘 설득 하면서... 갈등 해결.
이 루트에서도 끝은 결혼식 인거 보면 모든 캐러 다 그럴듯 ㅋㅋㅋㅋ.
미아슈 땐 sss도 안 읽고 스킵 했지만 유제프땐 걍 읽어봤는데 유리아가 아기를 가진걸로 나오더라. 유제프가 완전히 인간이 되었다는 뜻.. 이긴 한데 이런 노호홍 하는 뇌텅텅 곰(인간이지만)이 아버지라니 손나바카나< ㅋㅋㅋㅋ.
음.... 난 그냥 이렇게 툭하면 울고 뇌 없는것 처럼 온순하기 그지 없는 대형견....이 아니라 대형곰 스타일 별로임. 특히 cv가 와탈이여서 더 니가테야...... 힝 ㅍ_ㅍ).
일단 루드빅까지의 고비를 넘기는게 중요하다.. ㄷㄷㄷ
바로 직전에 환주 안샨테라는 갓겜을 해서 좀.. 몰입하기 힘들었지만, 안샨테 덕분에 오토메력이 돌아와서 후딱 끝냄.
역시나 기억이 안났는데 ㅋㅋㅋㅋㅋ이번엔 시작하자 마자 루드빅이 '기사 임명식'을 받고 그것도 유리아가 여왕이네? 헨릭이 보좌 역이고.
그가 루드빅에게 '여왕과 결혼 하려면 신분 상승이 중요하니, 평민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직위인 기사가 되어라' 라는 조언을 해주고, 그렇게 기사로서 정진, 연습을 거듭하고 인간의 문화 등을 익히면서 개고생 했다는 루드빅.
그렇게 여왕의 근위 기사가 되었지만 아직도 여왕의 반려로선 부족하기에 근위대장의 자리에 오를려고 노력중.
그러던 때에 리샤르트 경위로 '라우라'와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루드빅이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나 맹수 조련사 본 편 한지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래되고 맹수 공주 본 편도 마찬가지라서 ㅋㅋㅋㅋ 라우라란 이름에서도 기시감을 느꼈고 '겔다'에서도 느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겔다는 '실비오'의 주인이던 그 마녀? 인 듯 싶다. 사실 실비오 인간형만 기억이 나지만서도 -_-;;;.
여튼, 그들이 리샤르트르 돕는 김에 루드빅과의 일도 해결해 준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이 루트에서의 방법도 유제프 때와 동일.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이 변화하게 한다고. 그냥 무지개 가루를 필요로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다가 완전히 인간이 된다는 그 방법 뿐.
이제 남은건 결혼 뿐인데, 아직 말단 기사인 루드빅으로선 방법이 없던 찰나에 헨릭의 제안으로 1년에 1번 열리는 무술 시합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주변의 평판이 올라가는 건 물론, 유력 귀족이 뒷배경이 되어서 밀어줄 수 있다고.
그러나 점점 '개의 우월한 신체 능력'에서 벗어나서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루드빅.
그 과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 열려 버린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올라갔지만 크게 부상 입은 루드빅은 우승 시합 시작하자마자 정신을 잃어서 부전패 당하게 된다.
자신을 걱정하는 유리아를 보고 스스로가 서둘렀다는 것을 통감하면서, 내년 무술 대회에서의 우승을 다시 다짐하고...... 사실 이 시점에서 ㅋㅋㅋ 난 루드빅이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유리아 한테 상담 1도 없이 혼자서 정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긴 하더라 ㅋㅋ 야 결혼 너 혼자 하냐?. 네가 신분이 없어서 이렇게 고생(? 하는데 그걸 또 멋대로 1년 후로 미루는게 어딨어.
심지어 헨릭이 '루드빅의 용감한 모습에 감명받아서 유력 귀족들이 줄을 섰다' 라고 말했는데도 그걸 일부러 뿌리치고 실력으로 승부 받겠다고 ㅋㅋㅋㅋ 에라이 ㅇㅍㅇ.
유리아는 물론 받아 들이지만 화면 너머의 나는 짜증이 났음 ㅋㅋㅋ 쯧 -ㅅ-.
뭐 이 겜에 그렇게 진지한 기다림 같은거 없고, 바로 다음 문장에서 1년 후 시합, 당연히 우승.
그렇게 당당하게 헨릭의 배경을 등에 업은 데다가 그의 제안으로 주인 없는 영지를 물려 받고 백작위 까지 얻게 되면서 유리아와 결혼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중간, 루드빅이나 유리아가 생각 없이 '루드빅이 개다' 라는걸 주변에 밝힐까봐 조마조마 했었다고 -ㅅ-.... 뭐, 이 겜에 그런 위엄 넘치는 왕족이나 신분 관계를 바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지? 싶은 기분? ㅇㅇ.
ss도 봤는데 달리 적을 거 없음... 아 아니다, 성 내에 유기견 보호시설 및 교육 시설을 설치한 건 좀 ㅋㅋㅋㅋ 음... 어.... 뭐 그려려니<.
헨릭 루트.
여기서부터는 내 애캐들 이라서 ㅋㅋㅋㅋㅋㅋ 즐겁게 플레이 함.
여기서는 헨릭이 왕이고 유리아는 약혼자이자 왕녀 전하. 아 근데 다른 루트에선 '오니사마' 였던게 여기서는 그냥 '헨릭' 이더라. 존댓말은 하지만서도. ㅋㅋㅋㅋㅋ
근데 리샤르트는 본인 루트 말곤 아무데서도 본인이 아르우스의 왕자 인거 안 밝혔나봐?.. 지금까지 한 애들도, 헨릭도 아르우스의 '왕'이 된 리샤르트를 만나고 식겁하는 전개라서 ㅋㅋㅋㅋ
여기서는 '행방불명 된 옆 나라의 왕자가 돌아와서 왕위 대관식을 연다' 라는 소식에 참가 했다가 만난 리샤르트 보고 경악 하는 전개. ㅋㅋㅋㅋㅋ
은근히 둘이 닮은 점이 많아서.. 아직도 저주를 풀지 못하는 상황, 원래는 인간이였다가 동물, 둘 다 각 나라의 왕. ㅋㅋㅋ 이래서 은근히 엮이는 전개가 많더라. 생각 외의 조합 이였는데 재밌었음. 일단 내 기억의 원작 에선 리샤르트가 헨릭을 막 구박하던 느낌이여서... (본편의 헨릭이 좀 나사케나이 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
여튼 그런 두 사람 모두 '라우라의 거울' (여기도 루드빅과 비슷) 을 통해서 저주를 풀 방법을 부탁하게 된다.
이 후, 다시 베이그에 돌아와서 결혼 준비를 하던 찰나, 갑자기 예고치 못하게 성 안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헨릭이 '백조'가 되어 버리는 헤프닝이 발생.
어떻게든 덮으려고 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목격 당한 이상, 별 수 없이 모든걸 각오하고 성 안의 사람들을 모두 다 불러서 자신이 저주에 걸려 '백조'가 된 상태인걸 밝히는 헨릭과 유리아.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성 안 사람들은 그가 마녀와 용감하게 싸우다가 저주에 걸렸다.. 라는 식으로 다르게 해석해 버리고 그를 이해하는 동시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백조'가 된 헨릭 왕을 너무나도 좋아하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
야밤에 플레이 하면서 싱글싱글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대놓고 백조 상태로 정무를 보는데 ㅋㅋㅋㅋ 보고를 하는 재상이나 신하들도 '나고무' 광경에 웃음 참으려고 야단이고, 시녀들 또한 너무나도 호노보노 하다면서 매우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어이없던 헨릭도 나중에는 될대로 되라 모드이고 ㅋㅋㅋ 일단 본인이 본인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백조'로 인식하고 있는데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리샤르트도 본인을 '늠름하고 멋있는 백마' 로 지칭하던데... 백조 백마 왕자들 왜이러나 몰라< ㅋㅋㅋㅋ
자신이 저주에 걸린것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경외시 될까 두려워 했던 헨릭 이였지만, 주변 사람들을 믿지 못했떤 것에 불과 하다면서 반성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결혼식을 맞이한 두 사람... 에서 에필로그.
나중에 ss를 읽으니 거기서 완성된 약이 도착 하는데 ㅋㅋㅋㅋ 그 약을 먹으려던 찰나에 성안 사람들이 너무 아쉬워 하는걸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쉬면서 백조 모습으로 성 한바퀴 돌면서 '나 이제 백조 안녕임. 원래대로 돌아감<' 이라고 인사를 하기 시작한다. 대체 ㅋㅋㅋㅋ 얼마나 나를 웃길 작정이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쉬워 하는 성 안 사람들에게 '백조 모습'으로 고별을 하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해피 엔딩.
하... 내 기대대로 재밌었던 헨릭 이였음 ㅋㅋㅋ 진짜 좋아. 귀여워 //ㅅ//)
사스가 메인 히어로는 달랐다고 한다..
앞의 동물즈는 각자의 문제 해결.. 주로 인간이 되기 위해서의 해결 방법에 바빴지만, 리샤르트는 본인 문제는 물론 유리아의 문제까지 다 다뤄짐.
솔까말 본편 한지 너무 오래되서 ㅋㅋㅋ 유리아 몸 속에 '용'이 봉인 되어 있고, 유리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용의 봉인이 풀려서 대륙이 망할지도 모른다.. 라는 위험이 있다는 이거 거의 까먹었구요..
리샤르트.. 아르우스의 역대 왕에게 전해져 오는 '검무' 또한 용을 '마녀의 일족'의 몸에 봉인하기 위한 주문 이라는 것도, 그걸 리샤르트가 역대 왕의 기억을 보면서 알게 된 것도 쌔까맣게 잊고 잇었음..... 별 수 없지뭐 -ㅅ-.
여튼 여기서는 리샤르트가 아르우스의 왕, 유리아가 베이그의 여왕이여서 각각의 입장 때문에 쉽사리 만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
결국 둘이 내린 결론은 두 왕국을 '합병' 하자... 이고, 헨릭은 물론, 각 왕국의 국민들 또한 '나쁜 마녀를 해치운 영웅 커플'의 결합을 축복하고 있음. 물론 각자의 이득을 챙기려는 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그냥 리샤르트가 잘 무마 시켜 버림 ㅋㅋㅋ
그리고 리샤르트 본인의 저주도, '거울'을 통해 라우라에게 상담.
여기서는 딱히 무슨 방법을 알려주진 않고 찾아본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메인 히어로 답게 라우라에게 기대지 않은 채(? 해결하게 되더라.
유리아는 모르고 있는 그녀의 비밀을 헨릭에게 알리고, 아르우스의 성 지하에 숨겨져 있는 그녀의 비밀에 대한 단서를 숨기려고 드는 리샤르트.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유리아가 충격을 먹고 스스로를 가둬버릴까봐 걱정 했었다고.
나중에 말 지독시리 안듣고 멋대로 날뛰는 ㅇㅍㅇ 루드빅 때문에 결국 더이상 숨길 수 없어서 그녀를 지하로 데려가는데... 뭐, 결과적으론 잘 해결 되긴 했지만 루드빅 참으로 싸가지 없고 단순 무식해서 짜증이 낫음. 여기서도 임명식을 받아서 기사가 된 모양인데 그놈의 성격 어떻게 안되니? (절레...
여튼 그렇게 내려간 지하의 방.... 사실 그 방은 역대의 '마녀의 일족'의 몸에 '용'을 봉인 하는 의식. 역대의 아르우스 왕들이 진행해 왔던 그 봉인의 방 이였음.
그리고 그 곳에서 유리아는 자신의 어머니이자 선대 마녀의 기억을 보게 되고... 잠깐이나마, 영혼으로 남아 있던, 태어나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어머니와 인사도 나누게 된다.
몸 속에 용을 봉인하는 마녀는 그대로 '탑'에 가둬져서 일생을 보내게 되고, 그 마녀가 수명을 다하거나 육체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다음대의 마녀에게 용을 넘기는 식으로 쭉 이어져 왔었던 것인데, 유리아의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큰 병에 걸려서 별 수 없이 유리아에게 그 용이 넘어가게 되었다고.
그래서 유리아는 태어나서 부터 이유도 모른 채 탑에 갇혀서 살았어야 했던 것.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동시에 '마녀 일족'으로서의 능력도 깨어나게 되는 유리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곁에 있는 리샤르트와 모두들의 도움으로 미래를 깨우쳐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 능력을 통해 바로 리샤르트의 저주를 풀 약을 제조해 나가는 완벽한 마녀가 된 모습을 보여줌.. 오오... 오오 ㅇㅁㅇ)! <
그렇게 무사히 저주가 풀리고, 결혼식을 올리면서 해피 엔딩.
sss를 읽어보면 두 왕국의 중간 지점쯤에 새로운 왕성을 세울 계획을 진행 중인 상태. 유리아는 일단 아르우스에 시집와서 '왕비'가 되었던데.... 말로는 '공평, 평등한 합병' 이라고 해놓고 왜 리샤르트만 왕이고 유리아가 왕비가 되는 건지. 베이그의 '전 국왕'이라고 불리우는 건지 좀 꽁기 하다만 본인들이 됬따면 된거겠지 뭐 ㅍ3ㅍ).
이야기 도중에 나왔었던 '라이마'에 대한 단서도 찾을 겸, 숲 속의 그의 집에도 들리지만 이 루트에선 결국 모습을 비춰주지 않을 듯.
사실 한 지 오래되서 마녀 '아데레'를 조종 한게 라이마였던가 아닌가도 기억이 안난다.. 어차피 다음에 걔 루트 들어가니까 보면 알겠지 -ㅅ-.
지금으로선, 유리아가 아이를 낳고 그녀의 수명이 다하게 될 때 그 아이에게 또 '용'의 봉인이 이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남아 잇긴 한데.. 무슨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하는 정도에서 끝. 사실 미래의 불안 요소는 남아있는 셈이다 흠.
그리고 이제서야 알았으니 다른 캐릭터의 엔딩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불연듯 음...;;;;;?.
일단 용의 봉인을 다른 육체로 옮기는건 아르우스의 왕에게 내려오는 검무 뿐이라고 하는데, 타 루트의 리샤르트도 아마 알고는 있겠지?. 굳이 말하지 않았을 뿐.
어차피 왕자에서 왕이 될 때 그 기억을 반드시 물려 받아야 하는게 필수라고 하고, 각 루트의 리샤르트는 아르우스의 왕으로 등장하니까?ㅂ?.......
적다보니 막 의문점이 꼬리를 무네. 근데 이 겜에 그런 심각한 설정 같은거, 구멍 같은거 지적해봐야 의미 없을거 같으니 여기까지.
라이마 루트.
역시 히든은 히든.
본 편에서도 히든 답게 많은게 다 밝혀지지만, 동시에 말도 안되는 전개와 엔딩으로 내 뒷목 잡게 했던 기억이 나네.
라이마가 모든 일의 원흉 이였고 마녀 아데레에게 힘을 준 것도 그이고... 그의 목적은 그저 자신과 같이 고독했을 '용'의 재림을 보고 싶었다는 단순한(? 것 이였다는 것도 기억이 났다.
그런데 이렇게 죄 많은(? 루트 였음에도 결국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모여 사는건 이 라이마 루트라는게 참으로 아이러니 하고 흠....
이야기 시작은 숲 속의 라이마의 집에서 결계 안에 둘러쌓여서 사는 유리아와 모두들.
자신의 몸에 용이 깃들어져 있고, 모든게 밝혀져서 사형에 처할 뻔한 라이마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육체를 인질로 삼아서 도망치는데 성공했던 두 사람.
모든 것을 뉘우친 라이마를 도와서 숲 속의 집에서 마녀로서의 능력을 살려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약'을 만들어서 싼 값에 팔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때에 헨릭이 찾아오게 되고, 그에게서 자신들을 도망치게 해준 리샤르트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두 사람.
그 죄책감 때문에 고민하던 유리아에게, 라이마가 한 제안은 그녀가 '대륙의 왕'이 되라는 것.
왕의 자리가 비워진 베이그를 비롯해, 리샤르트가 곤란에 처해있는 아르우스, 피스키스, 빈센트?.. 던가.. 또 하나의 나라 등등. 혼란스럽기 그지 없는 각 나라의 국민, 난민들을 구하기 위해 '신'.. 상징적인 존재로서 대륙을 통치하자는 이야기 였다.
그걸 위해서는 유리아가 모두 앞에서 '신성한 존재' 이자 '용의 그릇'임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그 터무니 없는 계획에 난색을 표했지만, 자신의 죄 값을 치루고자 하는 라이마의 마음도 이해하고 그녀 또한 혼란에 빠진 대륙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아서, 결국 헨릭, 리샤르트의 동의를 얻어서 계획을 진행 시킨다.
그 와중에 라이마한테 프로포즈도 받고, 유리아도 승낙하는 등. 다른 루트에 비해서 나름 심각하지만 둘 사이의 연애도 제대로 보여지긴 하더라. ㅇㅇ
내 기억의 라이마도 좀 뵨태 끼가 있었긴 하지만 ㅋㅋㅋ 여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릭이랑 좋은 승부야... 물론 헨릭은 칠색팔색 하지만(?.
종국에는 베이그의 여왕 자리에 오르면서 동시에 대륙을 통치하고자 하는 계획을 차근차근히 실행하는 식으로 전개.
물론 엔딩은 라이마와 조촐하게 결혼식 올리면서 해피 엔딩임.
다만 '용의 무녀' '칸나기'로서의 상징적인 존재이기에, 대륙 전체에 결혼 사실을 공표 할 수 없고 친한 사람들 끼리만 알리는 식이라는데 ㅋㅋㅋㅋ 오토메겜 해피 엔딩에서 이런 전개 다이죠부 한건가 하고 조금 어이가 없었음.
물론... 말이사 맞는 말이지. 무녀가 결혼하는게 좀 이상하쟝 ( ._.)
다 보고 나중에 SSS 보면 실질적인 통치 업무는 라이마가 대행하고 헨릭과 동물들(?, 리샤르트의 도움 등으로 차근차근히 대륙 전체에 평화를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듭.
유리아는 상징적인 '신' 적 존재로서 대륙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고, 본격적인 업무 등은 제왕학을 제대로 배운 라이마, 리샤르트, 헨릭 등이 맡아서 하는게 더 맞는 거라고... 뭐; 그 말도 맞긴 하다만;.
나중에는 유리아가 임신 했다는 희소식으로 끝이 난다.
지금까지의 타 캐릭터 엔딩, 특히 리샤르트 때에 의문점과 불안으로 남았던 '다음 대의 마녀. 용의 그릇'의 문제는 확실히 해결...이랄까 납득되는 형식으로 끝났다는게 라이마 루트의 최고 장점임.
다른 루트에서는 용의 그릇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유리아의 자식이 탑에 갇히게 되는 전개를 아무래도 예상하게 되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는거.
대륙의 사람들에게 숨길 필요 없이 다 알렸고, 용의 그릇에 봉인하는 역할인 리샤르트가 항상 곁에 있으니, 다음 대의... 유리아의 자식도 '칸나기'로서 더이상 탑에 갇히는 생활 등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
용의 그릇의 위험성은 그대로일 지라도 남들이 알게 하지 않기 위해서 숨어 사는거랑, 남들의 이해와 보호하에 당당하게 사는 거랑 딴 판 으로 다르니깐 ㅇㅇ.
머리 좋은 라이마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테고. 이쪽은 큰 걱정이 없음 진짜 ㅇㅇ.
그렇게 엔딩 보고 중간중간에 기억이 떠올랐.. 다기 보다는 라이마의 말 들을 듣고 어이없던거 ㅋㅋㅋㅋ
바르토르트가 '파잔의 왕'. 이고, 라이마는 그 조카. 그리고 바르토르트는 마티어스의 아버지 ㅋㅋㅋㅋㅋ 고로 마티어스와 라이마는 사촌 관계... 어.. 왜 난 제멋대로 맹수 조련사와 왕자님, 맹수들과 공주님. 이 두 겜 사이에 수십년, 수백년의 차이가 있다고 기억했던 거지? 완전 동시대 이야기쟝... -ㅅ-...
요 앞에 겔다와 실비오가 나왔을 땐 아, 그렇게 멀지만은 않구나? 했엇는데 이렇게 동시대 급 인 줄은 몰랐다..
본 편에서 바르토르트의 맨 얼굴 봤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는 보여주지 않아서 흠.... IF 스토리 가면 나올려나? ㅋㅋㅋㅋㅋ
여튼, 여기까지 하고 확실히 안거.
동물즈 루트는 정말 곁다리 중 곁다리고, 헨릭은 동물즈 보다 취급이 낫지만 결국엔 리샤르트. 더 나아가선 라이마가 진 히어로라는거. 취급이 남달라..... (흐릿
IF 루트.
타르메랑 맺어지는(? 타르메 엔딩과, 그냥 대단원 엔딩 2가지 임.
일단 타르메 부터 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반대로 볼껄 그랬어 ^_ㅠ.. 내가 타르메를 이렇게 맘에 들게 될 줄이야. ㅇ>-<.
대단원 루트는 전작 본 편의 IF 대단원 시점부터 이어짐. 근데 내 안에선 이미 이 이야기가 IF가 아니라 정설로 보이고요.. 그냥 정설 하자 (? 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의 사랑(?과 협력을 얻어서 매일 탑에서 지내지만 어떻게 해서든 몸에 봉인된 용을 해결하고 싶은 유리아.
(참고로 마레크, 이그나치, 아데레 등등 모두 다 함께 지냄 ㅋㅋㅋㅋㅋ 아데레가 시녀였어 하...<)
그러던 때에 자신의 어머니가 남겨둔 '방법'을 찾은 유리아는 모두의 도움을 얻어 그 방법을 찾아내는데, 바로 '그녀 안에 잠든 용과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것' 이였음.
숲의 주인인 거대한 뱀이 지키는 '용의 피를 머금은 꽃' 까지도 구해낸 후, 라이마의 도움을 얻어 약을 완성한 유리아.
다른 사람이 실험해선 효과가 없는 대신, 그녀가 마시고 잠들자 마자 그녀의 안에 '잠들어 있는 용' '타르메'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다른 그릇에 옮기거나 하는 방법 말고 어떻게든 해결점을 물어보려는 유리아에게 자신을 해방 시키는 주문을 알려주는 타르메.
다음 꽃이 필 때 까지의 100년을 기다릴 바에는, 아르우스 왕성의 지하에 있는 의식의 방에서 그를 깨우기로 결심하고, 동료들과 함께 아르우스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깨어난 타르메....는 위압적인 태도를 보여서 모두를 겁먹게 하는가 했는데, 바로 자신이 만든 무지개색 가루를 써서 인간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고는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유리아의 무릎 베게로 잠이 드는 등. 계속 경계하는 주변 사람들이 무색하리 만큼 고압적이면서도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여준다. ㅋㅋㅋㅋ
아놔 오노유가 너무 저음으로 느긋하게 말을 해서 조금 니가테 될 뻔 했는데... 나중엔 그저 좋아졋음. ㅠㅠ.
사실 고압적이고 제멋대로인 모습과는 달리, 애긔 때 유리아의 몸에 봉인 되었을 때도 '이런 갓난 아기에게 짐을 떠맡기는가' 라고 배려해 주기도 하고, 한 번도 탑 밖에 나가보지 못한 그녀를 데리고 베이그의 마을에 데려다 주는 등, 유리아와 주변 사람들을 쭉 베려해주는 타르메.
거기다가, 헨릭, 리샤르트 등등 다음 대의 왕국을 이끌어나갈 자들에게 각종 제왕학은 물론,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실무등을 알려주고 (본인은 츤츤 거리지만), 라이마와 유리아에겐 약의 제조법 및 마술의 도움등을 알려 주는 등, 지성의 용으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유리아는 물론 모두의 경계도 풀어지고 그를 스승으로 삼게 된다. ㅋㅋㅋㅋㅋ. 타르메는 질색하는데 다들 시쇼시쇼 하는게 너무 귀엽고 웃김 ㅋㅋ
하지만 그에겐 문제가 있었고... 그가 봉인 되었던 문제도 바로 그것과 연결 되는데.
사실 수백년 이상 사는 용에게도 '수명'은 존재 했었다고.
500년 전, 대략 300여년 동안 인간들을 다스리고 그들을 지탱했던 타르메 역시 그 수명의 기한이 다가 왔었음.
그리고 그런 그를 보내고 싶지 않았던 초대 마녀.. 지금의 유리아의 선조인 '비에르' 라는 마녀는, 그에게 연정... 이맞겠지? 자세히 설명은 없었지만 타르메가 유일하게 마음을 내보였던 상대였을 테니? (._. ).. 여튼 비에르는 어떻게 해서든 그를 죽이지 않기 위한 일념으로 줄곧 연구를 거듭해 오고,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그를 스스로의 육체에 '봉인' 하는 비술을 완성 시켜서 그걸 실행했엇다고.
그리고 그런 그녀의 남동생이자 지금의 아르우스 왕가의 선조에게 용의 힘을 약화 시키는 '검무'의 의식을 알려 줬었다는 듯.
지금의 대륙에서 용에 대한 공포나 나쁜 소문, 전설등은 그 뒤를 이어 대륙을 차지하려 다퉜던 왕가들이 타르메가 남겼던 각종 지식이나 역사를 그대로 무마 시킨 후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공포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다는 것.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그렇게 봉인 되었고, 그 후 500여년간 자신 때문에 희생된 비에르의 후예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에, 봉인 될 때 마다 몇 번 용의 모습으로 발악하고 그랬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공포의 인식이 더 굳어졌던 것도 한 몫 했을 꺼라고.
유리아의 엄마에게서 유리아 에게도 넘어갈 때에도 '이런 갓난 애기 한테 마저' 짐을 씌우게 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컸었을 타르메.
그리고 그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 난 후, 타르메는 오로지 인간을 위하고 인간들을 사랑했고. 유리아에게 또한 그런 자비와 온정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이번에야 말로 다시 봉인되어 '생명의 연장'을 시키지 않고 수명을 다해 죽을 마음을 먹는 타르메.
하지만 유리아는 자신을 놀리면서도 자신을 위해주고 계속 그녀를 신경써주던 그를 이미 좋아하게 되었고... 결국엔 그를 죽일 수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됨.
타르메 또한 처음에는 거부하려 했지만, 그 스스로도 이미 유리아를 마음에 품게 되어서... 결국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100년에 한 번 피니 어쩌니 했던 재료의 꽃은 사실 1년에 한 번 피는게 가능하다는 진실과 함께. ㅇㅇ.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유리아의 대에서 모든것을 끝내겠다는 약속도 같이 하는 두 사람.
에필로그에서, 두 사람의 결심을 들은 모두의 응원과 허락 하에, 다시금 유리아의 몸 속에서 봉인되는 타르메.
이미 그를 친구, 스승으로 여기는 모든 사람들의 작별 인사와 함께 가는 모습이 은근히 찡해서.... 사실 유리아는 앞으로 얼마든지(? 타르메와 볼 수 있지만, 다른 이들은 타르메를 직접 만날 기회는 사실상 끝일 테니깐 ^_ㅠ.
그렇게 헤어진 후, 그대로 베이그의 왕궁에 돌아와서 더이상 탑에 갇힐 필요도 없고 용의 공포에 시달릴 필요도 없어진 유리아는 왕녀로서의 새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피는 꽃을 구해와서 약을 제조 한 후, 타르메를 만나러 가는 유리아...로서 해피 엔딩.
사실 이게 어디가 해피 엔딩인가 싶긴 한데.... 유리아의 수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두 사람은 1년에 한 번씩이라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 그리고 타르메 에게 남은 방법은 없었고, 둘은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 흡 ㅠㅠㅠ 근데 무슨 견우와 직녀니.. 1년에 한 번만 보게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여운이 남는 엔딩을 나한테 주다니, 이 겜을 우습게 봤다가 정신 번쩍 든 기분임. ㅇㅇ.
아 그리고 유리아가 타르메 만나러(? 갈 때 마다, 헨릭은 물론 아르우스의 리샤르트 까지 각각 왕국 별로 해결 해야 하는 '문제' 같은걸 유리아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하는것도 좀 웃김 ㅋㅋㅋㅋ .
타르메는 '이런 덜떨어진 제자들' 이라 지칭하면서 매번 해답을 내주긴 하겠지만은야 ^_ㅠ. 뭔가 웃기면서도 그들 다운 관계성 이랄까.
모두가 납득하는 엔딩이라면 해피 엔딩이 맞는 거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드해서 대단원 엔딩.
여기서도 타르메가 재 봉인 되지 않고, 모두에게 츤츤츤츤츤 거리면서도 각종 지식과 제왕학을 가르쳐 주는 부분은 동일함.
다만 ㅋㅋㅋㅋ 본인 루트 때완 달리 상당히 이지와루 한 시작이여서 좀 빵터졌음 ㅋㅋㅋ
나한테 제왕학을 배우고 싶으면 무릎을 꿇고 머리 숙여서 나를 '타르메 사마로 불러라' 라고 ㅋㅋㅋㅋㅋㅋ 이 용님이?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던 리샤르트와 헨릭이 그의 지식에 탐복해서 결국 이를 갈면서 무릎 꿇는거 ㅋㅋㅋ CG로도 있어서 배는 더 웃겼음. ㅋㅋㅋ 나중에 수틀리면 봉인하고 말테다 하고 서로 소근 거리면서 이를 가는데 ㅋㅋㅋ '너네 둘. 다 들리거든?' < 라는 타르메의 한 방도 웃기고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다른 이들에게는 되게 소소하지만 알려지지 않았던 기본 상식, 예를 들어 각각 치명적인 독초들을 3개 잘 배합하면 건강에 좋고 보존성도 뛰어난 음식 재료를 만들어 주게 된다거나, 이런 것등도 알려 주면서 모두 다 타르메를 '스승'으로 취급 하게 되는 에피들이 있어서 귀여웟다 ㅇㅇ.
하지만 이 루트에선 유리아를 '삶을 이어나가는 상대'로 보지 않았던터라... 자신을 봉인에서 풀어주고 '제 명을 살고 가게 해준' 유리아에게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 채, 그렇게 수명을 거두는 타르메.
죽을 때는 아무래도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 터라, 용의 모습으로 사망하는데... 죽은 붉은 용에게 손을 대고 우는 유리아의 CG가 맘 아팠.. ㅠㅠ...
그렇게 용을 봉인 할 필요도 업이 베이그로 돌아온 유리아.
타르메를 그렇게 보낸 것은 슬프지만, 그가 가르쳐준 지식과 그의 상냥함. 대륙에 널리 퍼져 있는 용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등을 고치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 주겠다고 그렇게 결심하면서 끝이 난다.
진짜 순서를 반대로 볼 걸 그랬어 나냔.. ㅇ>-<.. 엉엉 타르메 ㅠㅠㅠㅠㅠㅠㅠ
다 끝내고 보니 최애가 애매해 지고 말았다고 .. 으음... 타르메가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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