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2
2016.07.05 ~ 2016.07.24
★★★★
총 플레이 타임 : 40시간.
트로피 : 88%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ㅋㅋㅋㅋ 십여개가 넘게 나왔는데도 2를 이제서야 잡은 나따시.
사실 시리즈 순서대로 하려면 1도 해야 하는데.. 이건 난이도가 너무 높기도 하고 영 평도 안좋다고 해서, 그냥 전설중의 전설이라는 2 부터 잡았다....근데 왜 이 명작 시리즈가 플4 이식판이 없는거죠...!!!!
플4 내내 하다가 플3 잡으니 그래픽 보고 눈이 적응 안되서 큰 일; 심지어 이건 나온지 거의 10년 다되가려는 구형이라 -_-;;; (2009년 작).
그리고 이걸 산 이 후 어제부터 어쌔신 크리드 3, 4 블랙 플래그, 로그, 유니티 까지 ㅋㅋㅋㅋ. 3일도 안되서 시리즈를 5개 구비.
앞으로 브라더 후드, 레벨테이션, 신디게이트 까지 세개만 더 사면 일단 시리즈 구색은 다 갖출 듯.
이거 ㅋㅋㅋ 얼추 순서대로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렇게 후속까지 주구장창 사다니. 나름 오픈월드에 가까운 게임들 인데 어느 세월에 다하겠다고 ㅋㅋㅋㅋ 존나 미친거 같으다.
아니 근데, 나도 이럴 생각은 아니였었는데.. 어제 우연찮게도 이 시리즈의 호화찬란한 일판 성우진들을 접해서.. ㅠㅠ.
아니 미친거 아니냐고 ;ㅅ;.
2편은 이미 샀지만, 세키톰 이라고 하고. 3편 남주는 나미캉. 4편은 츠다켄. 유니티는 믹!신!상!! 로그는 무려 사토군! 으아니 ㅋㅋㅋ 사토 타쿠야 이름보고 눈을 의심했다.
마지막 신디게이트는 히라링 이라잖아.. 후.. ^_ㅠ...
다행히도 3,4편은 국내 정발판을 사도 PSN 언어 설정을 일판으로 돌리면 음성 일어 선택이 가능하다는 천국의 발언이 있길래 중고로 3편은 플삼(밖에 없었다..), 4편 블랙 플래그는 플4 이식판으로 질렀음.
그리고 로그와 유니티는.... 정말 정말 급하진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존 재펜에서 합쳐서 6100엔 선이였던 데다가 유니티는 아마존 직배송 가능한게 재고 달랑 1개 밖에 없었던 터라 마음이 급해져 버렸다...
뭐, 죽기전엔 하겠지.. ( ").
일단 이런 이유들을 거쳐서 시작한 어쌔신 크리드 2.
일어 음성은 안나오지만 한글 자막의 편리함을 느끼면서 어제 4시간 정도 플레이 해 봄.
다만 1편을 안햇던 터라 현대 배경은 지금 도통 뭔소린지..;
현대쪽 주인공인 데스몬드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의 '후손'. 어쌔신의 피를 이어 받고 있기 때문에 '애니먼스?' 라는 기계를 통해서 과거 선조들의 기억을 그대로 따라간다...는거 같음.
현대에서 있는 '템플 기사단'과 맞서기 위해서 과거의 어쌔신들의 육체에 정신을 깃들게 한 후 그 기술을 배워온다는... 거 같은데 확실한지는.. 일단 왜 이런 경위가 된 건지도 모르니까.
나중에 다 끝나고 위키 뒤져보던가 해야겠다-_-;
여튼, 이런 배경인 터라, 게임 진행중 퀘스트라든가 제대로 해내지 못할 때는 '접속이 끊어졌다' 라는 식으로 전개 되서 빗쿠리 ㅇㅅㅇ.
기본적인 조작 방법에서 부터 헤매었던 터라, 이 '새하얀 공간' 에서 재접속 로딩을 기다리는 화면을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겟다. 아나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난이도 설정이 따로 안되는 터라, 다짜고짜 시간 제한 있는 퀘스트 할 때마다 곤란해짐. 서브 퀘스트는 좀 골라가면서 해야지.. -_-;;
왠 도적? 이였나. 어떤 사람 퀘스트 중에 3분 내에 어떤 지점에 도달해서 내가 더 빠르다! 라는걸 증명해 내야 하는 모양인데 이거 도통 찾기 어려워서 몇 번이나 하다가 포기했다. 나중에 조작법이 더 익숙해지면 좀 해보던가.....는, 경비병들이 깔려 있어서 지금은 더 어려울려나 -_-;;;. 지붕위에도 있으니.
기본적인 이야기는 남주인 '에지오'가 억울하게 처형당한 아버지와 형,남동생의 원수를 갚으려는... 전개로 가는 듯.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음모? 같은 것도 조금씩 파헤쳐 가는 전개 인거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대체 뭔소린가 싶기만 한 듯.
다만, 아버지를 배신한 그 동료.. 장관? 이란 작자는 생긴거에서 부터 이미 배신 때릴거 처럼 맘에 안들게 생겼더라니만 ㅋㅋㅋ 나중에 약속대로 그러는거 보고 웃었더랬다. 흠..
나름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서 얼마만큼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을지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일단 풍경 감상할 시간도 제대로 없었어 지금은...;; 경비병 피해대기 바빠서 -_-;;
언차랑 병행해서 할 껀데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사둔게 있어니 진짜 미친듯이 하긴 해야하는데 -ㅅ-;
07.09
현재 트로피 25%.
아나 이 겜 ㅋㅋㅋ 중독성 어쩔꺼야 ㅋㅋㅋㅋㅋㅋ 존나 언차 할 틈을 안줌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즈를 6개나 사뒀으니 (브라더 후드랑 레벨레이션은 아직도 안삼 ㄷㄷㄷ) 계속 해야하긴 한데 암만 그래도 ㅋㅋㅋ 이거 한번 잡으면 4시간은 그냥 감;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는데 가더라..
지붕위에 뛰어 다니면서 뷰 포인트 찾기 바쁘고, 보물지도 사서 보물 부터 열어서 돈 벌기 바쁘고. 메인 메모리 시작은 근처도 안감 ^_ㅠ ㅋㅋㅋㅋ
아니, 일단 그래도 투스카니 갔다가 피렌체로도 옴.
몬테.. 머시기? -ㅅ-? 에지오네 가족이 있는 성 마을도 본격적으로 투자가 가능해졌고.
일단 10000만 플로린 넘게 벌어둔게 있어서 (안쓰고 버텼음 ㅋㅋㅋㅋ) 그걸로 집/장/촌 하고 탄광하고 짓고 은행하고 재단사도 데려오고... 후반부 되면 돈이 꽤 들어와서 넘쳐난다고 하니까 약품이나 단검 등 소모품은 걱정 안해도 될 듯.
아니, 일단 내가 조심하면서 안 싸우면 저것들이 소비될 일이 없긴 한데... 문제는 지붕 위를 날라 다녀야 하는데 빌어먹을 궁병들 때문에 안 싸울 수가 없음.
노출도가 0 일 때도 지붕 위만 올라가면 이 새끼들이 미친듯이 경고하는데. 보물도 보물이지만 일단 뷰 포인트를 찍어야 할거 아니냐고. 앞으로도 별 수 없이 궁병들은 처리 해야 할 듯 싶지만 단검이나 암살검으로 후딱 해야 할듯.
그리고 미친듯이 포스터 때기를.... 쓸데 없는 소문 퍼트리고 다니는 작자들 부터 잡아야 할 거 같은데 얘들이 에지오 3배쯤 빠른거 같아서 도무지 잡을 수가 없음 짜증. ㅋㅋㅋㅋㅋ
서브 퀘스트들도 좀 해야 하는데 지붕 위를 다니지 못하니 섵불리 받기가 좀.....
아니, 일단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돈을 벌어야해. 본거지 부터 커놔야 나중에 보물 찾기 같은거 안해도 돈이 들어오겠지..!!... 고로 당분간 메인 스토리 보다는 보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더 힘 쓸듯. (겜 플레이 시간이 길어진다....)
07.11.
현재 트로피 31%
..... 깃털 다 안모을 꺼라고 말했던 사람이 누구지. 나던가.. 으하하하하하.....
50개를 얻으면 무기를 준다는걸 뒤늦게 알아서... 무기 획득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시작.
그런데 피렌체랑 몬테리지오니, 토스카나 까지 싹 다 모으고 나니까.. 여기까지 오니까.. 다 해야 할 거 같잖아... 내 플탐은 20시간은 더 길어질 듯 OTL.
그래서 어제 6시간도 넘게 했는데 내내 깃털 모으고 보물 찾고 본거지 개발하고에 다 보냈음 ㅋㅋㅋ 제대로 된 스토리 진행따위 못했어... OTL..
이제 자금은 널널하니 그림 다 사모아서 트로피 따고 해야.. 후.. ^_ㅠ...
어쨌든 오늘 마치고 나서 스토리 진행 좀 해야겠다. 이제 피렌체는 돌만큼 돌았고.. 보물 상자는 이제 돈이 넘쳐나니 안 열어도 될 거 같고.
보물상자 다 여는 트로피가 있었으면 진작에 때려 쳤을 거 같았는데, 다행이라면 다행.
상형 문자도 찾아야 하는데.. 하아 'ㅅ')=3
07.23.
현재 트로피 71%.
깃털 모으기 100개라는 과제를 드디어 달성함. 이제 성형문자 20개 도전해야지.
그 외의 암살자 무덤은.. 좀.. ㅠㅠ..
아, 아디토레의 망토 입고 각 도시 돌아다니는 트로피도 따야해.. 바쁘군!
진도는 현재 시퀸스 10 후반. 여기도 엔딩을 향해 간다.
암살자 무덤과 경비병과의 싸움 등 몇 개의 트로피가 남긴 했는데.. 글쎄; 내 실력으로 될지 어떨지 몰라서 도전할 엄두도 안나고 흠... 일단 되는데 까지 따고 브라더 후드 넘어가야지.
브라더 후드랑 레벨레이션 사놓고 같이 진열해두니 압박감이 더 생겨. ㅋㅋㅋㅋㅋ
07.24.
어쌔신 크리드 2 클리어.
시퀸스 14까지 완료. 총 트로피 88%.
남은 트로피는 암살자의 무덤 관련 트로피 6개, 노 데미지 10명 죽이기 트로피, 한번에 4명 모래 뿌리기 트로피....
모래 트로피는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계속 도전해 보는데 이상하게 안따짐. 난 분명 4명 다 뿌린거 같은데 3명 뿐이였나 어쨌나 시발 ^_ㅠ..
일단, 메인 스토리 다했고 깃털도 다 모았으며 실험체 16호 암호 20개도 다 풀었으니 이만하면 초 몰입해서 한 거라고 생각한다. ㅇㅇ
나머지 트로피들은 뭐.. 언젠가 끌리면 -ㅅ-.
...는 무슨 ㅋㅋㅋ 난 이거 끝내도 어크 시리즈 7개가 더 남았어 ㅋㅋㅋ하나님 맙소사 ㅇㅅㅇ
그나저나 스토리 관련은 정말 아리송 @ㅅ@..
이거 대놓고 후속편 노린 거잖아. 이어지는 식으로.
막판에 그 미네르바 라는 '신'이 대놓고 데스몬드 지적할때 헐 했음. 지금까지 에지오가 선지자인줄 알았는데 궁극적으로 신들이 지목하고 싶었던건 데스몬드 였다고...?
별 의미 없게 느껴졌던 현실 버젼이 갑자기 진 히어로 급으로 부상했다.
그 외의 실험체 16호 관련 암호들이 하나같이 세계적인 음모론이라서 처음에는 어이없고 하다가 나중에는 걍 공략보고 기계적으로 풀었음.
이렇게 의심 많으면 힘들겠다 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