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1 : 엘도라도의 보물
2016.06.30 ~ 2019.04.22
★★★
언챠티드 : 더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을 질렀다.
4가 제일 하고 싶지만 시리즈에 이어지는 전개이니 1,2,3을 빼놓을 순 없겠더라고.
그러던 와중에 플4 업스케일된 콜렉션이 있는거 보고 후딱 지름.
뒤늦게 알았지만 플3도 트리플 팩이 있는 모양인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ㅋㅋㅋ 같은 게임이면 당연히 플4를 염두에 두게 된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 듯 (..)
머리털 나고 제대로 내 돈주고 사보기는 처음인 FTS 장르라서..... 넘나 겁나지만 뭐; 최고 쉬운 난이도로 하면 어떠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질러봄. 전 부터 궁금했었으니.
어제 내내 3시간? 좀 넘게 했는데 스피디 하게 진행되네.
내가 '매우 쉬움' 난이도로 해서 그런가.. 아니 근데 매우 쉬움인데 적들 AI가 왜이렇게 높은겨... 매우 쉬움이라서 총 수어대 맞고도 잘 버티는 거 같지만 난이도를 조금만 더 높이면 못 할듯.
그리고 스틱을 움직여서 조준 하는 것도 힘들어..; 난 막 어버버버 조준하고 느린데 적들은 총알같이 구르고 숨고 하면서 잘도 노려대지 않나.. 씽 -_ㅠ... 그래 나 같은 발컨은 그냥 평생 매우 쉬움 에서 놀아야 하는 듯.
고로, 플래 따위 애저녁에 포기하겠다. (탕탕)
쳅터 1, 2.
시작하자 마자 선상에서 바로 총질을 시작하는 바람에 매우 식겁; 잘 하지도 못하고;; 시작부터 한 3번쯤 죽은듯?
너무 많이 맞으면 화면이 회색으로 변하고 심장 소리가 크게 울리다가 사망 하더라.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듯 해서 이어서 할 수 있긴 하지만.. 이것도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음 -_-;; 뭐 알피지가 아니라서 레벨이 올라가거나 하는게 아니니 걍 내가 컨트롤에 익숙해 지는 수 밖에;.
여튼, 자칭 드레이크의 후손이라는 '네이선' 이라는 트레져 헌터와 그의 파트너인 설리반? 이라는 아저씨. 그리고 나름 계약을 맺은 듯한 여기자 '엘레나'. 이 셋이 이번 편의 주연인 듯.
... 말은 그렇지만 서로 믿지 못하는 세 사람이라, 네이선과 설리가 엘레나 버리고 휭 도망 치는거 보고 빵 터졌다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엘도라도 유적 탐사.
이런 류의 게임 자체가 정말 처음이라서; 그 풍경이 그 풍경 같고. 미니 맵도 없으니 목적지도 개뿔 모르겠고. 엄청나게 헤맬뻔 했다;.
대강은 일직선인 듯 하지만... 그래도 너무 복잡 @ㅅ@.
조금 더 진행 하다보면 '힌트' 버튼이 따로 있긴 하지만, 그거 뜨기 전까지는 내가 열심히 찾아야해... 역시 난 오픈 월드 타입은 잘 안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ㅅ-;;
그렇게 헤매다가 유적을 발견 한 건 좋은데 여기서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던 거다. ㅋㅋㅋ 한 20분? 넘게 헤맨듯. ^_ㅠ.
그러다 처음으로 X 버튼 눌러서 난간 잡고 올라가라는거 보고 올라간 후, 벽에 매달려서 반대편 벽으로 점프 하는 식으로 해서 처음 등반 성공. 그래서 주변 지형 등을 이용해서 유적에 들어가는 거 성공...
뭔가, 힌트라든가 중요한 단서가 있는 건 가까이 가기만 해도 얼추 자동으로 가르쳐 주네. 아니면 내가 생각해내는 식이고. 뭐 이것도 간단한 편이라....
그리고 처음에 그렇게 골머리 썩혔던 이동이나 벽타기나 함정 같은건... 총질에 비하면 훨씬 낫다는걸 얼마 후에 깨달았다.. OTL.
유적 자체는, 생각보다 덜 헤맨 셈. 단서 같은것도 쉬웠고....
아, 다만 중간에 밑에 물이 고여있는 둥근 원형 지하 던전? 같은데가 있엇는데. 여기서 ㅋㅋㅋ 몇 번 추락사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위로 뛰어서 벽에 튀어나와 있는 홈 같은걸 잡고 이동하는 듯 한데, 이게 몇 개 잘못 잡으면 막 빠지더라고. 처음에는 멍 때리다가 같이 떨어져서 죽고 막 그걸 반복하다가, 옆으로 이동하면서 떨어지기 전에 후딱 이동하는 식으로 전개 해서 클리어.
그리고 후반부에 벽화 부분은 수첩 등을 이용해서 퍼즐 푸는 식이였는데, 이런건 텔즈 하면서 많이 단련되서리 -ㅅ- ㅋㅋㅋ 금방 해냈다. ㅇㅇ
문제의 황금 보물은 '황금상' 인데 스페인 군대가 이미 가져간 걸로 확정. 그거 쫒아가기로.
쳅터3.
나오자 마자 오래전에 좌초한 독일군 함대 발견.. 폭포 위에 좌초 되어있더라. 존트 신기 ㅇㅅㅇ...
그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늙으신 영감님(..) 대신 또 네이선이 미친듯이 뛰어야 한다.
본격적인 벽타기 시즌 시작. ㅋㅋㅋㅋㅋㅋ
겁나 ㅋㅋㅋㅋㅋㅋ 와... 그나마 유적 같은게 보기가 편했지, 절벽은 존트 그게 그거같고 이게 그거 같고 저게 그거 같고. 도통 구분이 안가서....
그래서 몇 번 추락사 했는지 세는걸 포기 했다고 합니다......
덩쿨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모션으로 넘어 간 건 좋았는데 바로 그 위에 있는 조그마한 홈 하나 발견 못해서 또 멍때리면서 찾았던거 생각하면.. ㅂㄷㅂㄷ...
그 후 무사히 함대 안에 들어가는거 성공.
공포물을 매우 질색팔색 하는지라 혹시; 시체랑 싸운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다행히 이벤트성이라 일직선으로 진행됨.
그리고 엘도라도의 보물이 있는 좌표를 무사히 찾았나.. 싶었는데, 도박이라든가 빚 등에 손을 댄 설리를 쫒아서 악당들 등장.
어영부영하는 와중에 설리가 총 맞아 죽고 (나중에 찾아보니 페이크라더라 ㅋㅋ 다행 ㅇㅇ), 네이선 혼자서 열심히 도망치는 액션 이어진다.
얼마 되지도 않아서 둘을 쫒아온 엘리나랑 합류해서 총질 하면서 유적 탈출 성공.... 후.. 총질 코와이 총질.. ㅠㅠㅠㅠㅠㅠㅠ... 겁내 못하는 나 대신 엘리나가 대부분 다 해치워준 기분 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자 라면서 이렇게 살상을 해도 되는것인가 싶지만, 이 게임에서 그런거 따져봐야 지는 거겠지 ( ").
두 사람은 결국 같이 동행 하면서 보물 찾기 시작한다.
쳅터 4.
작은 경비행기로 좌표 목적지까지 온 건 좋지만, 어디선가 날라온 대공포 때문에 (적들이 먼저 알고 찾아갔.. -_ㅠ), 경비행기는 불시착, 네이선과 엘리나는 각각 낙하산 타고 탈출 했지만 서로 헤어짐.
이 후 네이선이 열심히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적을 죽이고 엘리나 찾기 여정을 이어가는.. 중 까지 했다.
후... 정말이지, 너무 싫다 총질 ^_ㅠ......
다시 강조 하지만 이게 '매우 쉬움' 모드여서 겨우겨우 하는거야... 탄환도 넉넉하고 그렇게 쉽게 죽지도 않은듯 싶고.
다만 가뜩이나 못해서 긴장 때문에 머리 아프고 땀나는데 거기에 게임 시점 또한 두통을 유발해서.. 끄응... 내 나이에 하기 힘든 게임인거 같다.. orz....
그래도 일단 플래 포기하고 1주차는 달려야지 싶으니 계속 하겠지만. 재미도 있고 영화보는 기분도 들고. ㅇㅇ
쳅터 5.
제일 오래 걸린 챕터.. 일단.... 길은 생각보다 덜 헤맸는데; 적들이 넘나 많이 나와서 총질이 곤란하였다.. 후.. ㅠㅠ
중간에는 기관총? 세례를 퍼붓는 놈도 있고. 중간에 보물 있는 곳에서 로켓런쳐를 구해서 갈겨 해결 했지만 -_-;;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하다보니, 헤드샷 20명, 싸움 5명? 이던가?... 보물도 15개 찾고.
여기서 부터는 공략보고 시작해서 그런가, 헤매는 느낌이 훨씬 덜해서 좋긴 하더라. 다만, 네타바레가.. 음..
재미있기는 확실히 혼자서 하는게 재밌긴 하지만; 너무 헤매니까 그냥 보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
특히 보물 같은거 찾는건 공략 동영상이 짱.
앞 쳅터에서 놓친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다음 회차때 구하던가 하고 -_-; 여튼 지금부터는 보고 하는 걸로.
엘레나... 생명력 하나는 무지하게 끈질긴 거 인정 하는데, 대체 어떻게 적들의 요새 한 가운데에서 도망 치고 다니는 건지 전혀 모르겠음;;
여튼, 열쇠도 찾고 탑도 오르는 등등 가지가지 방법을 통해서 엘레나 찾기 이어짐.
쳅터 6.
후.... 끊임없는 이놈의 총질.. 지겹다 지겨워 ㅠ.
엘레나 찾기 여정은 계속 된다... 그리고 보물 20개 채움.
적이 많은건 당연한데, 쳅터 8 가면 더 많데.. ㅎㄷㄷ.
엘레나 찾으면서 탑 오르고 몇 번 추락사 하고 헤매던 중, 드레이크 경이 쓴 메시지를 발견. 계속 그 행적을 쫒는 네이선.
그러다 엘레나도 찾았지만 적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아니 ㅋㅋㅋ 달랑 슈루탄 한 방 못피하나. 지금까지 먼치킨은 어디가고 -ㅅ-.
그런 그에게 적측 보스? 가 접촉해 오는데 '에디' 라는 흑인. 네이선과 잘 아는 모양.
드레이크의 지도와 총 등을 빼앗겼나 했는데, 대담하기 짝이 없는 엘레나가 ㅋㅋㅋㅋ 트럭을 이용해서 벽을 무너트리고 네이선을 구출함.
쳅터 7.
이 쳅터는 짧지만 은근히 또 죽었다....;
엘레나가 모는 지프차 뒤에 타고 기관총으로 쫒아오는 적을 모조리 학살하는 쳅터 였음.
한 순간도 땅에 내리지 않고 오로지 L1 버튼으로 연사하고 조절해서 적을 잡는거.
중간에,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 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때 정면에서 충돌해 오는 지프차를 못 맞춰서 한.. 7번쯤 죽은듯. ㅋㅋㅋ 아니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 모르겠네 -ㅅ-;; 은근히 이거 내 맘대로 안되더라.
어쨋든 그렇게 신나게 운전하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사람.
쫒아온 에디에 의해 잡힐 뻔 하다가 밑으로 떨어져서 헤엄치게 된다.
5분도 안걸리는 챕터.... 나 쳅터 5,6은 각각 2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공략보고 하느라고 그랬지만)
쳅터 8.9
수상보트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
그나마 다행인건 탄환에 제한이 없어서 마구잡이로 쓸 수 있다는거?.
영상 보니까 다들 엄청 달리던데 ㅋㅋㅋㅋ 난 곳곳에 숨어있는 적들 경계하느라고 제대로 달리지도 못했음. 영 머리가 아프더라 회전이 잘 안되서.
그리고 가다가 멈추고, 문을 열고 하는 건 또 육지에 내려서 총질과 함께 네이선의 몫... 후 ^_ㅠ..
그래도 점점 느는게 나도 느껴져서... 전투 중에 죽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8,9화 하면서 전투 중에선 한 번만 죽었나? 그랬음. ㅇㅇ.
엄페물이 최고야 암..
드레이크의 보물에 대해서 계속 캐고 싶어하는 엘리나와 달리, 목숨이 중요하다는 네이선. 좀 다투기도 하는 듯 한데...
현재 트로피 11%. 보물 22개 획득. 안되도 40개 넘는거 목표로 삼자. ㅇㅇ.
쳅터 10.
이제 절반.. ㅎㄷㄷ.
길이도 짧고 적 수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금방 끝남.
16세기 스페인어를 읽어대는 네이트. 지적으로 보인다... 사스가 프로 도굴꾼!....이 아니라 탐험가<
엘도라도의 황금 동상. 200KG 이상. 역시 이거 찾는게 최종 목적이겠지.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반지를 목에 걸고 다니는 네이트.. 흐음... 진짜 후손?
쳅터 11.
아나... 바로 위에 내가 총질이 좀 익숙해졌다고 썼었나... ㅋㅋㅋ 2번 죽었다 망할 ㅋㅋㅋㅋㅋㅋ.
시작하자 마자 기관총 첨부한 적부터 곳곳에서 아주 속속들이 튀어 나오는데 시발 ^_ㅠ... 앞에 놈 잡기 바쁜 와중에 뒤에서 총질이고.. 후... 여튼, 최대한 달리면서 처치했음.
동영상 보니까 달리면서 막 총알도 줍고 위에 올라가서 기관총으로도 쏘고 그러던데 난 왜 그런 순발력이 안사나... 도오세 나같은건 무리임.... 역시 이 게임은 1회차에 보물 주울만큼 줍고 끝내야 하는 게임이야. ㅎㄷㄷㄷ.
이하 틈틈히 스샷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