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 시대 4 PK HD Version
2021.05.20 ~
당일 잡자마자 시작...해서 어제까지(5월24일) 첫 캐인 호드람 클리어.
전 대륙 재패에 증표 찾기 완료.
산하 함대는 클리퍼드, 릴 알고트, 하이레딘, 마리아. 이렇게 4개만 남겨두고 나머지 세력들을 죄다 해산 시킴.
어차피 과거에 물리고 질리도록 한 겜이라서 중반 이상 넘어가니 기억도 새록새록나고, 공략도 있고 그래서 무난하게 잘 클리어 했음.
호드람이 하기 편한 캐릭터 이기도 했고.. ㅇㅇ...
어차피 세력들 함락 시키는거야, 싸움으로 이기는 방법도 있고 그것보다 더 편한 '참모를 통해 계략으로 점유율 뺏기'가 있고 ㅇㅇ..
지방 함대 2,3개만 돌리면 내가 더이상 무역을 할 필요가 없어서 내 함대는 물자, 대포, 해병 대기실로 죄다 바꿔놓고 이후로는 지방 함대랑 클리퍼드, 릴이 갖다 바치는 돈으로 ㅋㅋㅋㅋ 점유율 뺏기만 주구장창 했다 ㅇㅇ.
근데 스토리상 지중해를 제일 마지막으로 남겨둬야 한다길래 발데스, 첸토리오네, 알브켈케 까지는 정리 했는데 남은 하이레딘과 파샤가 나중에 머리를 써가면서 내가 항로 연결만 해둔 도시들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빼먹어서 ^ㅍ^..
처음에는 세력들 죄다 남겨뒀었는데 발데스, 첸토가 하도 설쳐대니 인도양에서 놀다가 승질나서 지중해로 돌아가서 점유율 뺏기로 세력 해산 시키고 ㅋㅋㅋ 그래도 남겨뒀던 남은 세 군데가 또 야금야금 먹어대길래 가끔씩 지중해 돌아가서 항로 연결 하는걸 반복 해야 해서 좀 많이 짜증나더라.
진행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ㄱ-).
증표 찾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역시 탐험.... 항해 용구나 검 등을 찾는데 자꾸 보급 물자가 부족해서 죽어 버려... 아마 겜 진행 하면서 게임 오버는 죄다 저걸로 겪었을 듯.
후반부 되니까 노하우가 생겨서, 탐험을 나서기 전에 배 다섯척중 4척은 항구 도크에 밀어 넣기. 간판에 파수대, 예배실, 돗대, 사육실, 진료실에 항해사 다 몰아넣기. 해병대기실을 물자 창고로 개조하기, 선수상을 처녀상, 내지는 새끼 돼지상으로 바꿔 달기...
마지막으로 선원 수를 20명 미만으로 잡기 < 이게 짱임 ㅋㅋㅋㅋㅋ
그러면 한 번 항해 나갈때 마다 200~300일 가까이 써먹을수 있다. 나중에는 이 방법으로 다 해먹었음.
무기 중에서 능력치가 좋은 것들은 꼭 대륙 저~~~멀리 나가 있어서; 이런 방법 아니면 찾기 어렵더라...
아이템 중에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귀찮아서 다 찾는건 포기했지만 거의 8할 이상은 찾았던거 같음.
1회차 플레이에 이렇게 모든걸 다 쏟아 부어 버리면 다음 회차는 재미 없어서 어떻게 하지 싶은데... 일단 내가 전원 다 엔딩 볼 거 같진 않고 앞으로 2명? 정도는 더 할 수 있을 지도?.
5일 동안 진짜 먹고 자고 겜만 했어서 좀 천천히 플레이 하련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