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게임/PS5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sie84 2021. 6. 2. 12:03

 

 

 

2020.11.12 ~ 2021.06.01

 

총 플레이 타임 : 175시간.

트로피 : 92%

 

 

 

 

 

 

내 첫 플5용 게임 시작 ><

 

2021.06.01 클리어.

트로피 92%. 3개 빼고 다 땀.

전투력 427. 

플레이 타임 175시간.

난이도는 보통.

남성 에이보르로 해서 엔딩 봤음. ㅋㅋㅋㅋㅋ

음..... 오딧세이 보다는 시간이 적게 걸렸고 재미도.... 솔직히 오리진보다는 못했고 오딧세이랑은.. 비슷할려나?

근데 좀 질리는 감이 있어서 늘어지기도 많이 늘어졌고; 결과적으로 7개월이나 붙잡고 있었음. ㄱ-);

아니 재미 없는건 아닌데... 이어서 오픈월드 하기에는 너무나도 유비식 오픈월드 였어서 ㅋㅋㅋㅋ 음...

무엇보다 이것저것 귀찮게 바뀐 진행 방식이 문제였음.

 

보물 하나 찾자고 근처 다 뒤지면서 열쇠를 찾아야 하지 않나, 기껏 가죽이랑 철광석 주면서 문을 이중 삼중으로 막아둔 장치는 수십 수백번이 되지 않나 ^^...

정말이지 쌍욕이 안나올수 없는 퍼즐 장치였다. 한동안 이런거 없이 잘 만들었었잖아 유비.....

수수께끼도 힌트만 줄 뿐 기본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했어야 했던 것들이 많고. 플라이팅이랑 올로그는 하는 방식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실패하기 일수고.

무엇보다 ㅋㅋㅋㅋ 내가 플래티넘을 포기하게 만든 이유 ^^.

내가 욕을 욕을 하면서도 애니머스 쪽도 따고 그랬는데 ㅋㅋㅋㅋ 시발. 돌 쌓기랑 종이 쫒아가기 이거 왜 넣은거임 ㅋㅋㅋㅋ

돌 쌓기는 너무나도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우르르 쏟아져서 내 인내심을 터트렸고 종이는 ㅋㅋㅋㅋ 썅, 블랙 플래그 시절에도 얼마나 성질 났었는데 이걸 또 집어넣어? 제작진 제정신이냐?

꼭 이렇게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요소를 겜 속에 집어 넣었어야 했는지 진심으로 의문이였음.

그래서 조금 하다가 그냥 플래를 포기하기로 깔끔하게 맘 먹고 대신 할 수 있는것만 하자.. 라고 생각하고 조금 시간을 들였다.

다행히도 트로피 난이도는 그닥 높지 않아서 따기 버거운 트로피는 별로 없었는 듭..

조금 적어보자면.

 

올로그.

이거 19명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날잡아서 해도 해도 안 따지더라고... 게다가 내가 보이는 족족 하지 않고 일단 넘어간 케이스가 많아서 저 넓은 영국 맵을 다 뒤지면서 올로그 표시 찾느라고 개식겁했음. 노안 올 듯.

상대방이 토르의 일격이나, 한 번에 회복하거나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을 때 3번 4번 연달아 진적도 있음 ㅋㅋㅋㅋ.

그냥.. 내가 '선'을 잡고 시작하는게 제일 낫더라. 기리기리 승리 하거나 했고..

아스가르드 스토리 라인.

이거 마지막까지 손 안대고 있다가 이것도 트로피 있음 + 플라이팅 이벤트 있음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녀옴.

어차피 모든 지역 트로피는 포기 했던 터라 이미르의 혈석 어쩌고들은 그냥 무시하고 필요한 스토리만 쭉 달렸는데.. 와.. 여기도 내 인내심을 실험하더라. 무슨 일루젼이고 뭐고 ^ㅍ^)+++. 요툰헤임 갔을 때는 딱 보기만 예뻤을 뿐, 클리어까지 내내 스트레스였음. 보스전도 짜증났고요... 토르나 펜리르나 수궁르트나 하나같이 신화적 존재들이라.. 꼭 오딧세이 때의 신화 적들과 싸울때의 기분이 그대로였음. 내가 420대쯤 갔으니 망정이지. 레벨 더 낮았으면 순삭됬을 각. 펜리르 재수없어.. ㅂㄷ.

결사단.

없애기는 다들 진작에 없앴는데 ㅋㅋㅋ 패치 되기 전에 오류가 걸렸어서 이 트로피 꼼짝없이 포기했어야 했나 싶었다...

빈랜드 한 번 다녀온 후에 또 가면 안된다고 하던데 ㅋㅋㅋ 내가 그걸 1도 모르고 다녀왔었거든요.. 2번을.. ^^.... 무슨 이런 개같은 오류가 다있나 싶었음.

어쩐지, ㅋㅋㅋ 엔딩 까지는 한참 남았는데도 하이담이 나에게 토르의 투구를 주더라고.... 그래서 싱나서 받아서 묠니르까지 얻고 돌아온 후 루리웹 게시판 갔더니 오류 뙇 ㅋㅋㅋ 제길슨... 포기하려던 찰나에 나중에 패치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래서 어제 무사히 결사단 엔딩도 봤음. 함툰샤이어 라인까지 끝내야 뜨는거 보니 진짜 ㅋㅋㅋ 원래대로 라면 내 토르 셋트도 저때 되야 얻을수 있었었네... 싱나게 묠니르 휘두르고 다녔으니 어쨌든 이득 본 걸로 치기로 함.

보물 사냥.

이거는 따로 공략 안보면 못찾게 되어 있더라. 내가 글 보고 찾기에는 너무 귀찮았음...

다행히도 다 찾는게 아니라 5개만 찾아도 트로피 주길래 어제 마무리 작업으로 몰아서 끝냄.

마상 공격. 

따로 하지 않으면 얻을 일이 없었던 건데 그냥.. 막 하면 됨(?)

분노의 노 젓기.

다른거 없이 그냥 이벤트 정리 하려고 하단 부분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배가 마구 보이더라구?. 그 때 이 트로피 생각나서 한번 해볼까? 하고 보이는 족족 들이받다 보니 따졌음. 따로 트로피작 하려고 생각 했던 건데 완전 이득.

하늘 위의 에이보르.

아 이거 ㅋㅋㅋ 좀 여러번 도전했었다.... 공략법을 보고 그... 어디더라? 되게 높은 곳의 구조물 위에 있던 덩치큰 병사에게 제대로 던져 질 때 까지 로드 몇 번 반복 했었음. 위치만 잘 알고 나면 그냥 운 빨로 도전하다 보면 따지는거 같아.

 

대충 이정도? 나머지는 하다보면 대충 되고.. 엑칼이나 묠니르도 지도 위 표식들만 없애다보면 가능하고. (아 위치는 공략 보고 찾아가야함.)

하는 김에 궁니르도 뽑고 왔었음. 이건 기존 엔딩 보고 난 후에 가능하더라. 역시 쌍창이 최고야...(?)

 

내가 못 딴 트로피는 모든 영토, 낚시로 모든 물고기 잡기, 전투 중 불 붙은 상태에서 병사 셋... 이렇게 3개.

영토는 위의 이유 때문에 포기했고 물고기는 귀찮아서.. 심히 귀찮아서.... 그리고 전투중 저것도 귀찮아서....... 이미 420 넘기고 본 데다가 초기화 했다가 몸에 불 붙였다가 불 꺼지기 전에 죽이고 어쩌고 그냥.. 다 귀찮았음. ^^... 안 따도 안죽어. (?)

 

이번 발할라 부터 DLC 등을 받기 위해서 만들기만 해뒀던 한국 계정을 쓰기로 했음.

유비는 내부의 애니머스 상점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게 일본 PSN 계정이면 무용지물이라 ㅋㅋㅋ 그냥.. 계정 따로, 트로피 따로 해야지.

남은 여향 비타 들은 하던데로 일본 계정 쓰고, 정발 PS5 겜들은 이제 한국 계정으로 나눠서 쓸 듭. 더이상 레벨에 연연할 필요도 없을거 같고..

 

일단, 얼티밋 에디션으로 사서 '드루이드의 분노'도 해야 하고 나중에 파리 공성전? 또 추가 된다고는 하는데.. 그냥 둘 다 추가 될 때 몰아서 할란다. 지금은 7개월이나 잡은 발할라랑 헤어지고 싶은 맘 밖에 없음. 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돌아온다 치고 -ㅂ-)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