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2 :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2020.09.06 ~ 2020.09.11
★★★☆
트로피 (본편) : 28%
트로피 (DLC) : 15%
총 플레이타임 : 14시간 32분 26
클리어 하고 적음 ㅋㅋㅋㅋ 빵 ㅋㅋㅋㅋㅋ
전작 언챠 1을 15 쳅터? 에서던가 중도 포기한 후에 아예 놓아 버릴줄 알았던 언챠 시리즈.
그러다 바로 앞에 툼레이더 1을 하면서 TPS에 대한 자신감이 쬐끔 붙어서 ㅋㅋㅋ 그래 뭐, 까짓거 죽으면 또하고 또하고 하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2를 잡았고.
짧기도 오지게 짧은 겜이라서 결국 일주일?도 안되서 클리어.
플레이 타임 14시간이라니 ㅋㅋㅋ 내가 해본 일반겜 중에서도 탑급으로 짧음.
근데 이 겜이 서브 이벤트가 있는게 아니고, 할 수 있는건 맵 중간중간 숨겨져 있는 보물 찾는게 다고. 그 외엔 스토리만 쭉 보고 총질만 하는 겜이라서.. 퍼즐 푸는것도 간단(공략 봤지만) 했고.
찾아보니 뭐, 대충 이런 플탐이 맞다고는 하는거 같네. ㅇㅇ.
사실 이거보다 툼레이더는 찾아야 하는게 훨씬 더 많았던 지라 배는 더 걸렸던거 같지만서도..
객관적으로 봐서 전투 자체는 확실히 1때 보다 쉬웠다.
1은 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던지, 내내 두통과 시달리면서 했었던 기억.
내가 TPS 장르를 첨 접했었던 것도 있지만, 자동 조준 이런거 1도 없던 터라.... 그렇다고 2도 있는건 아니지만, 툼레이더 하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은 덕분인지. 생각만큼 어렵진 않더라.
물론 중간중간.. 쳅터 중에서 탱크와 싸운다거나 탱크와 싸운다거나 탱크와 싸운다건 ^ㅍ^. 그리고 유탄 발사기를 들고 있거나 엄청난 중무장한 적들. + 저쪽에 RPG-7로 대응해 오는 쌍늠들 같을 때는 수십번쯤 죽은거 같지만. 그건 내가 잘하고 말고를 떠나서 장비의 차이라고 장비의!!! ㅠㅍㅠ)!!!
그리고 여기서도 어김없이 나왔던 크리쳐.. 괴물들. 이번엔 유적을 지키는 수호자들인데... 설인? 예티? 인줄 알았는데 음.. 비슷하지만 좀 다른?
적어도 1편 처럼 공포스럽진 않았음.. 아 물론 스펙이 남달라서 오지게 죽기도 죽었고 (너무 빠름;;) 그렇지만 일단 공포적인 부분에선 덜했따.. 씨커멓고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달려드는거보다 백만배는 나아.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었고... 다들 말하는 언차의 매력을 2에 와서야 겨우 꺠달은 느낌. ㅋㅋㅋㅋ
이대로 3가고 4까지 할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
아 그리고 트로피가 형편없는건, 난 총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면서 할 수 없어. 있는거 그대로 줏어서 쓸 뿐이지. ㄱ-) 이거 1회차에 플래 따는거 불가능에 가깝다고 봄. 쓰는 무기만 쓰게 되는걸.
+ 죽을만큼 억울한게 ㅋㅋㅋㅋ 딱 한 번 공략 놓쳤다가 보물 1개 놓쳐서.. 100개 찾아야 하는데 99개에서 멈춘거. 정말 꿈에서도 나올 각인데.. 근데 이거 다시 하려면 쳅터 22를 재플 해야하는데.. 탱크편 만큼 많이 죽어서 하기 싫음... 나냔이 죽어라 병신이였다.... 하필 쳅터 제일 끝에서 찾아야 하는 보물이였어.. 쳅터 초반에 놓친거면 그냥 거기까지만 하고 세이브 하면 됬는데.... 유탄 발사기 수십대랑 다시 싸우기 싫음. 죽어도 싫음. 고로 패스. ㅠㅍ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