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2019.07.10 ~ 2019.08.02
★★★★
트로피 91%
플레이 타임 : 53시간 17분.
10일날 시작해서.. 15일까지인 지금 시퀸스 4.
일단 스토리는 좀 빠르게 뽑고 있긴 한데 어차피 이것도 해야 할 거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
느긋하고 천천히 해야 할 듯.
플래...는 무리고, 되는데 까지 따는 목표로 ㅇㅅ)9.
유니티 던지고 온거니 제대로 해야지 ㅠㅠ
19.08.02.
트로피 91%. 53시간 17분. 클리어.
주 메모리 100% 동기화 하나만 빼고 다 땀. 로그에 이어서 또다른 업적>_<.
사실 트로피 난이도 자체는 지금까지 한 어크 중에서 가장 쉬워서 ㅋㅋㅋ 노가다도 가장 적은 축에 속할 듯.
로그만 해도 모든 메모리 다 모아야 한다거나.. 여튼.. 끔찍하게 귀찮은게 많았었는데, 여긴 적당히만 해주면 되어서 ㅇㅇ.
모아야 하는 요소도, 편지, 뮤직박스, 삽화, 맥주 등등 여러개 있었긴 하지만 그 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동기화만 잘 해주고 지도 잘 구입해서 보면 위치 표시도 잘 되어 있어서. ㅇㅇ.
가장 최신 어크 답게(.. 어 알피지가 아닌 오픈월드 액션 기준으로) 매의 눈의 기능이 상당히 좋아서 ㅋㅋㅋ 솔까말 요 앞에서 유니티 맛 보고 온 사람은 그 차이를 아주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매의 눈의 기능이라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
휘파람도 되살아 났고, 무엇보다 혁신적인 '로프 발사기(?)' 덕분에 동기화는 물론 미션 수행 하는것도 미친듯이 편해졌음.
처음에는 불편하기 그지 없던 마차 이동도 하다보니 즐거웠고 ㅋㅋㅋ 갱단 업그레이드 다 끝내고 r1, x 버튼으로 루크스 5명이 탄 마차만 소환해도 왠만한 미션은 그냥 ㅋㅋ 알아서 다 해결 됨.
특히 어린이 구하기 미션은 경종 울리면 안되는 첼린지가 있는데, 부하 루크스들만 소환하면 걔들하고 싸우기 바빠서 경종이고 뭐고 없더라. ㅇㅇ... 4나 로그 할 때만 해도 경종 근처에서의 그 눈치 싸움이 얼마나 격했었는데... 나 매우 감동했음.. ㅠㅠㅠㅠㅠㅠ.
트로피는 네이버 검색해서 공략법만 찾으면 됬고.
음.. 스토리는 뭐 ㅋㅋㅋ 역대급 가볍고 유쾌한 어크 답게, 쾌활한 분위기에서 엔딩까지 가더라.
내가 한 어크 중에서 이렇게 엔딩 뒷맛이 깔끔한 어크는 처음이야.. 현대물 파트도 좀 걱정이긴 했는데 다음다음에서 이어지는거 알아서 그 부분도 문제 없었고.
일단 제이콥이 ㅋㅋㅋ 참 철딱서니 없는 반항기 어쌔신인데 (21살인가 20살인가 나이도 어렸음). 근데 나중에는 그 유들유들함이 영 귀여워서 미워하기 힘들더라. ㅋㅋㅋ
프레데릭? 이던가, 변장이 특기인 순사랑 핑퐁 던지듯 대화하는거 참 재밌었음. ㅋㅋㅋㅋ
그 외에 도와주는 섭캐들도 한 두명만 그런게 아니라 아군인 사람들 대부분이 다 개성적이였구. ㅇㅇ. 네드나 클라라도 인상 깊었고... 뒷 부분에 나온 어.. 리즈베일리 부인이던가?; 이름이 좀 헷갈리는데 이 아줌마 너무 유쾌해서 재밌었다. ㅋㅋㅋ 제이콥도 찍 소리 못하게 만드는 위력(?.
제이콥에 비해서 이비는 내내 진중하고 조용하고 그랬지만, 일단 암살 특화된 타입이라서 이래저래 자주 쓸 수 밖에 없었음.
지역 청소 할 때, 특히 마차 빼앗는 섭미션 같은 경우엔 들키는 순간 바로 마차 타고 튀어 버려서 미션 실패 당한게 비일비재 해서 ㅋㅋㅋ 업그레이드와 스킬 풀로 찍고 의상에 따라서는 투척 단검을 33개까지 늘릴 수 있는 이비를 잘 쓸 수 밖에 없더라.
게다가 이비 특화 스킬을 찍고 나면 한 군데에 멈춰 있기만 해도 투명화가 되는 ㅋㅋ 개사기 어쌔신까지 되어서... 잠입형 미션은 아무래도 이비 쓸 수 밖에 없었음. 그게 좀 아쉬웠어.. ㅠㅠ.
아 맞다. 다 적고 마무리 지으려고 보니까 가장 짜증나던 트로피.
화끈한 파괴던가 뭐던가 ㅋㅋㅋ 주변 사물을 5개도 50개도 500개도 아닌 5000개를 부수라는 말도 안되는 트로피 이거 ㅋㅋㅋㅋ
시퀸스 초반부터 트로피 조건을 찾아보고 틈틈히 마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수고 부수고 해서 겨우 땄다만, 만약 할 거 다하고 트로피작 하려고 이거 봤었으면 개쌍욕을 했었을 것임 ㅇㅇ.
트로피 조건 확인하기 전의 나도 로프 발사기로 지붕위만 뛰어 다녔지 마차 탈 생각을 안했거든. 마차 조종도 거지 같거니와 블레이터스 색히들이 하도 덤벼들어서 짜증나는 바람에. ㅋㅋㅋㅋ
그래도 딸 수 있는 트로피는 다 따야 하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틈틈히 달리다보니 따졌다... 이건 어렵다기 보다는 인내심의 한계를 체험하는 트로피 이였을 듯 -ㅅ-.
그 외엔 어려운거 없이 하다보니 따지는게 대부분 이였고...
기차 위에서 50명 날리는 것도 시퀸스 반복하다 보면 따졌고.. 음 역시 달리 생각나는게 없네.
기존의 어크에서 가장 좋고 편리한 점만 다 모아둔 데다가, 다음작 어크의 알피지? 식 키우는 양성 요소까지 더해진 내 기준 가장 접근이 쉬운 어크.
이걸 하다 보니 내가 순서 거슬리지 않고 처음부터 따라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음. ㅇㅇ.
유니티는 논외고.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