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게임/PS4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sie84 2019. 2. 6. 18:36




2018.12.26 ~ 2019.02.06

★★★★


트로피 85%.

플레이 타임 59시간 42분.








시작은 ㅋㅋㅋㅋ 꽤 초반에 했는데. 

심지어 트로피 확인해 보니 11월 4일에 시퀸스 1 끝냈네 ㅋㅋㅋ 한 달도 넘게 그냥 냅뒀었구나..

다른 겜도 하고 책도 읽고 하다보니. ㅠㅠ

이제 포스팅 시작했으니 각 잡고 해야지. ㅇㅇ





19.02.06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볼 때 까지 글 안적고 버티다가 엔딩 후 작성 ㅋㅋㅋㅋㅋㅋㅋ

시퀸스 6 부근에 이미 배 업글 풀에다가 템플러 갑옷에다가 기타 등등 딸거 다 따서 ㅋㅋㅋ 시퀸스 6부터 결국 쭉 달려서 설 연휴 동안 엔딩 보기 성공.

부가 미션이 제법 되던데 트로피 연관되는거 위주로 다 하다보니 나중에는 시간이 남더라.

도대체 돈과 (배 업글에 들어갈) 금속을 어떻게 모으나 싶었는데 이것도 함대 미션이 가능해 지면서 부터는 마아... 'ㅂ)a...

어크 3에서도 해상전이 유독 재밌었었긴 한데, 어크 4는 남주인 에드워드가 '해적' 이여서 그런가 오히려 해상전이 메인에 가깝다 싶을 정도로 큰 비중을 자랑하더라.

풀 업글은 트로피 관련이라서 어차피 했어야 하지만, 스토리만 후딱 보고 가야 하는 분들은 해상전 평소에 기피 했었으면 큰 코 다쳤을 시퀸스들도 제법 됬었음.

이래저래 메인 시퀸스 안에서도 해상전을 도입해서 피해서는 안되게 끔 만들었으니까.

내 잭도우 호는 나중에 돈도 금속도 남아 돌아서 모든 돛을 다 구비하고 군함 레벨 60짜리도 바르고 다녔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이것도 해상 계약, 전 요새 점령, 풀 업글 트로피 따고 나면 더이상 뭐 할 도리가 없어서 결국 후반부에는 해상전은 1도 안하고 메인 시퀸스만 진행.


여기서도 회복약은 없어서 결국 내가 피해가면서 싸워야 하는데, 기본 적으로는 3보다는 쉬웠떤거 같다 전투가 ㅇㅇ.

초반 암살 계획 처치 할 때는 고생도 좀 했지만 시퀸스 진행해서 버서크 다트와 수면 다트를 얻고 나선 배로 쉬워지기도 했고.

전투도 요령만 잘 알게 되면 괜찮... 기는 한데, 나포를 위한 선상 전투에서는 적들 타켓팅이 자꾸 뒤바뀌고 그래서 매우 짜증나더라. 위키를 봐서 알고 있었지만 과연 내가 당하니 스트레스 ㅇㅍㅇ...


그 외에 후반부에 모든 지도 다 밝히기 이거.

ㅋㅋㅋㅋㅋㅋ 52개 장소 분명히 다 갔는데 왜? 대체 왜?.

듣기로는 시퀸스 10 후반 이후로 달성 할 수 있다던데 난 이미 시퀸스 12 중반이였고. 대체 내가 뭐가 문제였나 싶어서 어제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내 머리 싸맸었음. 오죽하면 자면서도 그거 해결하는거 꿈으로 꿨을까봐.

못따는 트로피면 모를까 딸 수 있는데도 못 따고 있으니 얼마나 빡이 치겠냐며.

그래서 눈 뜨자마자 게임 켜고 놋북으로 트로피 관련 공략 찾아보고... 혹시나 '지도' 같은게 있었나 싶어서 봤는데 지도는 없었고.

결국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마인드로 모든 위치에 다 커서 갖다 대고 '빠른 여행'이 가능한지 어떤지 일일히 다 알아 봤었다가.. 나중에 '산후안' . 난파선 여기가 빠른 여행 활성화 안된거 알고 뻥짐.

아니 ㅋㅋㅋㅋ 내가 여길 안갔으면 모를까 갔었거든요?. 데유까 여기 안갔으면 진작에 땄었떤 '모든 난파선 탐험 트로피'는 뭘로 설명 되는 건데.

이건 암만 생각해도 어크 4의 버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어쨌뜬 뒤늦게 발견해서 근처로 가서 난파선 탐험 누르자 마자 달성. 

시퀸스 트로피를 제외하고는 제일 마지막에 겨우 딴 트로피였다 'ㅅ'). 동 트로피 주제에 나를 이렇게 애먹이고 꿈에서 까지 나오게 만들다니 유루상. ㅇㅍㅇ.


총 트로피 85% 중에서 멀티 관련 트로피는 모두 다 패스.

밧줄 흔들면서 선상 공중 암살 5회 / 전설의 배 4척 처치. 이 2개 빼고는 모두 다 획득 했다.

어크 3보다는 좀 덜 골치 아팠는 듯?. 노가다만 하고 나면 못 딸 만한건 없었으니까.

걱정했던 난파선 트로피도 말 그대로 '들어 갔따' 나오기만 해도 따졌던 거고.. 나머지는 뭐 진짜 노가다와 살짝의 운만 있었으면 됬으니. 


엔딩에서 '앤의 노래'와 함께 항해를 하는 에드워드와 제니의 대화.

노래 흘러나올 시점에서 친했던.. 지금은 다 죽고 없는 동료들이 술잔을 나누면서 에드워드를 보고 웃음 짓는 그 환상.

오래동안 기억 될 거 같으다. 재밌는 어크였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