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ンドフルール
2018.12.03 ~ 2018.12.25
★★★★
최애 캐 : 기스란.
그저 그런 캐 : 유벨.
신이 씨를 뿌려서 키운 사랑하는 땅 '솔비에르.'
타네비토.
비올렛은 '레느'. 그리고 유벨은 '파르테담'의 재상이자 여신의 손에 의해 처음으로 태어난 '화인'. 역대 레느들을 지탱하고 있다.. 불로불사?
내일, 지상의 '소르비에르'로 부터 레느에게 충성을 바치는 기사들이 온다.
'화문의 수호자'인 '나비'....?
2년 전, 소르비에르의 '기사들'에게 교육을 시키기 위해 보내졌었던 '네마리의 나비'들을 돌려받는다라.
생명의 나무와 '레느'인 비올렛은 같은 입장. 화문은 '벚꽃'.
북방의 나라 '피오완느'의 나비는 '아게하'.
남방의 나라 칸파뉴르의 나비는 '우라나미'.
동방의 나라 '크리잔티움'의 나비는 '츠마베니'
서방의 나라 '웨이'의 나비는 '아사기'.
자애의 여신 '미레느'... 그리고 그녀를 도와준 4명의 타네비토 (=종인).
이게 세상에 전해지는 '레느와 화문의 기사'의 시작이라고 ㅇㅇ
마담 엔쥬... 일단 아름다운 여성 섭캐는 경계부터 하고 봅시다 ㅍ_ㅍ)r. 근데 화인들은 대체 얼마나 오래 사는거지 흠
레느는 파르테담을 지탱하는 존재.. 이상인가 보다?. 어린 시절, 감정이 제대로 좌지우지 되지 못할 때에는 파르테담에 밤의 어둠이 몇날 며칠 동안 계속 된 적도 있었다고.
'그라스' 가 힘이였구나. 유리 글래스 말하는줄 알았네 -_-;
여신은 타네비토인 기사들을 통해서 그라스를 지상에 보낸다. 지상의 순조로운 성장을 위해.
이 공중 누각 '파르테담'이 탄생한 것은 태고의 시대.
지애의 여신 미레느가 지상에 풍요로움을 주기 위해 만든 것.
이 대지의 중심에 있는 '생명의 나무'에는 신비의 힘인 '그라스'가 깃들어 있음.
그 그라스를 여신의 매개체인 통치자 '레느'가 지상에 보내주고 세계를 안정 시키는 것이 '화인'들의 역할.
그걸 위해서는 지상 4개의 나라에서 선출 된 기사의 노력이 필요함.
그 기사의 육체를 통해서 그라스를 각국에 보내는 식.
하지만 지금 꽤 큰 문제가 생겼으니, 그건 선대의 레느가 죽은 후 바로 태어나야 정상인 레느.. 미레느가 태어나기 전까지 수십년의 공백이 흘렀었다고.
그 후 각 나라에서 선출된 기사들에게 화문의 '나비' 들이 파견되고. 그들이 교육으로 인해 '타네비토=인간'에서'화인'으로 몸을 바꾸게 되면서 이 파르테담에 오게 된다는 거.
원래대로 라면 나비들에 의한 지상에서의 교육 훈련을 4,5년 정도 시간이 걸리는게 정상. 육체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지만 수십년간 레느가 탄생하지 않아서 지상의 고갈이 극심해지고, 결국 그 시간대를 2년으로 줄여 버렸다고. 즉, 기사들이 완전한 '화인'이 되기전에 파르테담으로 소환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들의 육체의 '그라스'는 아직 '절반' 정도인 상태. 나머지는 레느인 비올렛이 그들 과의 '거리'를 좁혀나가고 사이가 깊어질 수록 체내의 '그라스'가 안정 될 것이라는 유벨.
기사들 설명에서 부터 레온이 벌써 빵터짐 ㅋㅋㅋㅋㅋ 대륙의 가장 큰 국가인 '피보완느'의 1,2위를 다투는 대귀족 출신인데 ㅋㅋㅋ 화문이 선택한 기사는 원래 다른 사람 이였다고? 근데 레온이 입후보 했다는거.
그리고 ㅋㅋㅋㅋ 아게하가 시킨 고통스러운 시험까지 다 패스해서 그대로 통과.
남쪽의 '캄파뉴르'의 기사 '루이'...........는 헐. 현 국왕의 첩실의 아들이래.. 와오. 이건 몰랐다. 왕자는 왕자네.
동쪽의 '크리잔티움'의 기사 '기스란'. '크리잔티움의 분노의 칼날'로 유명한 실력있는 기사라고.
마지마긍로 서방의 나라 '위에'의 기사 '오르페'.고아로 음류시인 출신이라고. 흐음. 제일 의외.
기스란 ㅋㅋㅋㅋ 내 주인으로 합당한지 어떤지는 내가 판단한다 ㅇㅍㅇ< 마인드인데 ㅋㅋㅋ 내가 레이랑 쿠로네를 겪고 오다보니 네가 뭔 지랄(?을 해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을 수 있다 이거야.
ㄴㅁㅋ도 그렇지만 지금 나 로로아리 팬디, 파리카, 렌프 동시플인데 셋다 출연하는 오키츠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세 겜의 캐릭터 다 다르다는것도 함정. ㅋㅋㅋㅋ
... 잭.... 린도우. 레온... (흐음...... 극 소심쟁이, 얀데레(?, 대형견 바카.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레온에게 급작스럽게 사랑 고백과 포옹 당한 비올렛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 아게하 누님에게 있는대로 얻어터진 레온도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아사기도 달려들어서 두들겨 패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략 사이트랑 좀 다른데.. 걍 성공만 하면 되겠지 -_-
시부엉 공통 길어 ㅋㅋㅋㅋ
흠... 파르테잠에서 유일하게 '무기' 소지가 가능한건 화문의 수호접 네 사람 뿐. 그 이유는 기사들이 미쳤을때(?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그래서 지나치게 사이가 좋아지는 것을 경계하려는 아사기. 흐음.
여기서 '첫' 의식에서 크리잔티움에 그라스를 보낼 '나라'를 선택하는 시점부터 캐러 루트로 갈리는 듯.
일단 레온 첫타니 레온 부터 'ㅅ)/
첫 의식을 치루자 마자 비올렛 안의 '미레느' 여신이 깨어남.
그라스 공급이 원활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미레느는 스스로를 생명의 나무에 동화 시켜서 계속 공급 하려고 했지만, 신들이 다 떠나고 그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고.
그렇게 대를 이어서 태어나던 레느가 한참동안 태어나지 않게 되자, 최초의 '화인'인 유벨은 생명의 나무에 있는 여신에게 '매개체'인 레느를 탄생 시키는게 아니라 여신이 다시 강림해서 다스려달라 라고 요청을 해왔다고.
그리고 그를 위해 여신의 '영혼의 조각'을 새로 태어난 화인의 여자 아이의 육체에 심고. .. 그게 성장한게 바로 비올렛.
즉, 레느로서의 교육이고 뭐고 하는건 다 여신의 '그릇'으로 어울리게끔 하기 위해 처음부터 유벨이 다 계획 했었 다는 거.
그리고 동시에 레온 또한 신의 '그릇'임이 판명나게 됨.
레온 안에는 파괴의 신인 '제로'가 깃들여 있고, 여신 미레느와는 아마도 사랑하는 사이 였었는 듯.
그런 그는 파괴의 신 답게 솔비에르를 파괴하려 하지만, 끝까지 남은 미레느를 생각해서 이 대지를 떠났었는데, 그 때 지상의 신전에 자신의 기억..? 힘을 하나 남겨 두고 갔었다고.
그리고 어린 시절 부터 활발하고 모험을 좋아하던 꼬마 였던 레온이, 우연찮게 발견해서 건드린 신전이 바로 제로의 그 것 이였던 것.
결국 그렇게 그의 의식을 몸에 담게 되고, 비올렛 안의 미레느가 깨어난 것과 동시에, 레온 안의 제로도 눈을 뜨게 된 거라고.
자신이 미레유를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하고 쭉 좋아하고 2년 동안 고생고생 해서 기사로서 그녀의 곁에 왔는데. 이 감정 자체가 자기 자신이 아닌 '미레느를 사랑하는 제로'의 그것이 투영된 것이 아닌가.
그런 두려움과 허무함에, 레온은 비올렛 곁을 떠나서 계속 행방을 감추게 됨.
그리고 그를 이해하면서도, 아직까지 미레느에게 저항해서 자유를 포기하지 않은 비올렛은, 기사들.. 오모니 루이 ㅋㅋㅋㅋ의 조력을 통해서 연기 한 번 멋드러지게 성공해서 레온을 불러 오기 성공.
충성 엔딩.
2개의 베드 엔딩들이 미쳐버린? 기스란 손에 레온이 죽고 츠마베니가 기스란을 죽이거나, 반대로 그의 손에 비올렛이 죽거나. 하나같이 씁쓸한 파생 엔딩들 뿐이였음 -_-;
그리고 나머지 베드 엔딩 하나는, 유벨의 말을 듣고 (별 도움도 안된 거지만) 홀로 결심을 굳힌 레온이 다른 기사들을 설득.
비올렛에게 비밀로 한 채, 크리잔티움을 구하기 위한 의식을 거행.
피오완느의 모든 그라스를 흡수해서 다른 세 국에 이어서 보내주면서 레온 본인은 소멸. 그리고 그의 나비인 아게하도 소멸.
사실 충성 엔딩보다 더 눈물나는 베드 였음. 순간 멍.. 해서.. ㅠ...
충성 엔딩은 중간까지는 같지만, 레온의 지휘에 의해 일부러 '파르테잠'에서 그라스를 흡수에서 4개의 국가에 보내는 일을 하고. 그런 일을 하게 되면 레느인 비올렛과 그녀를 그릇으로 삼는 미레느가 위험해지는 일을 일부러 자처함.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눈을 뜬 제로가 제제에 들어서자, 그와 교섭하는 레온.
자신은 이대로 제로에게 육체를 넘겨주고 소멸 되어도 좋다, 하지만 '신의 자비' 라는게 있지 않느냐. 아무것도 모르고 '레느'로서의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사명을 다하려고 노력한 비올렛을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 그녀가 레느의 사명을 다할 때 까지....
그런 그의 부탁을 제로가 들어주게 되면서, 레온은 소멸. 제로가 겉으로 나오게 되고.
또 하나 남은 부탁으로 비올렛의 안에서 레온의 기억을 지우고, '북의 기사 '제로'의 기억을 덮어 씌우면서.. 엔딩.
지상의 그라스가 안정되고 모든것이 잘 돌아가지만, 비올렛 곁에는 레온이 아닌 북의 기사 '제로'가 있고.. 아마 다른 기사들도 비올렛의 쌍둥이 나비들도 그걸 다 알면서도 비올렛을 위해 입다물고 있는게 너무.. ㅠ....
자신의 감정 보다는 기사로서 '레느'에게 충성을 다하고 그녀를 지지 하려는게 충성 엔딩 이라면 다른 캐러들도 꿈도 희망도 없을거 같다. 응.. ㅇ>-<
연애 엔딩.
연애와 충성의 구분은 비올렛이 꾸는 꿈도 있지만.. 정확히는 온실 씬 전에 선택하는 상대가 '아게하'냐 '츠마베니'냐의 차이구나.
연애 쪽은 아게하의 충고를 들어야 하고 충성 쪽은 츠마베니의 충고를 들어야 하고 그런거 ㅇㅇ.
레온 때와는 달리, 그저 절망하기 보다는 '다른 국가의 그라스를 다른 국가로 옮긴다' 라는 의식의 방식에 의문을 가지는 오르페.
그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소중한 레느인 비올렛이 크디큰 마음의 상처로 괴로워 하기 때문에. '기사'로서 그녀를 지키고자 계속 의문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으려 드는 그.
그리고 두 번째 의식 후, 비올렛의 몸 안에서 미레느가 깨어 났을 때, 오르페는 자신의 '목소리'의 능력으로 유벨과 미레느를 물리치고.
미레느는 그를 보고 '신의 알' 이라고 부름.
그 사실에 고민하는 비올렛과 오르페.
전개를 거듭할수록, 오르페는 그냥 일반인이 아닌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신인 '미레느' 이후에 지상에서 태어난 새로운 신. 미레느에게는 '동생'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됨.
공통 루트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됬었던 것도, 기억 깊숙히 봉인 되어 있던 것으로 그의 노래에는 특별한 '힘'이 있기 때문.
미레느의 힘의 원천이 파르테잠의 생명의 나무라면, 또 하나의 신인 그에게도 '그라스'의 원천이 따로 있을 꺼라고... 타분, 오르페가 9살 이전의 기억이 없는 것도 태어나서 부터 인간이 아닌 신 이였기 때문?. 그리고 그의 그라스의 원천은 기억속에서 보였던 어린 나무 묘목 인듯.
충성 엔딩.
자신이 신의 타마고 인것을 알고, 비올렛이 미레느에게 몸을 빼앗길 위험이 있는 '의식'을 피하게 하고 싶은 오르페.
그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자신의 봉인된 기억을 찾는 등, 레온 때와는 다른 의미로 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심.
그러다가, 또 다른 의식이 있는 날.
오르페는 비올렛과 기사들이 오기 전에 홀로 수정을 찾아가서 스스로 수경에 손을 담그고 그라스를 운용하려 들고.
그로 인해, 파르테잠 안에 흘러 넘치던 그라스.... 미레느의 그것을 반 강제적으로 흡수해서 지상으로 보내는 사건을 터트림. 그로 인해 미레느 눈 앞에서 마담 엔쥬가 소멸 당했을때는 사스가니 놀랐다;;
오르페는 그저 비올렛을 지키고 싶었던 것으로 자신이 그라스를 운용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한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파르테잠의 대부분의 화인들의 그라스가 흡수 당하게 되는 큰 사건을 일으키게 되어버린거.
덕분에 지상은 안정을 되찾고 당분간 문제가 없을 테지만 그 대신 파르테잠이 궤멸 위기에 처하게 되어 버리고..
스스로가 저지른 짓에 대한 죄를 통감한 오르페는, 미레느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그녀에게 선택지를 넘기게 됨.
여기서 베드 엔딩 2개 파생 되긔.
하나는 비올렛이 미레느에게 자신의 육체를 넘겨서 여신인 그녀의 그라스로 지상을 안정시키는 대신 오르페를 무사히 살려 두는 것.
또 하나는, 여신의 또 하나의 제안인 오르페를 미레느의 그라스의 원천인 생명의 나무에 융합시켜서 그라스를 안정시키고, 비올렛이 레느로서 살아가는 것을 택했...................으나, 실행하기 직전, 미쳐버린 ㅇㅍㅇ 유벨에 의해 오르페가 사망하면서 비올렛도 절망. 미레느에게 육체를 넘기면서 베드 엔딩.
아나.... 근데 여기서 유벨 의상이 좀 .. 고대 일본 헤이안풍? 느낌이긴 했는데.
궁금은 한데 오만정이 떨어져서 다신 보고 싶지 않고 ㅇㅍㅇ...
그리고 마지막 충성 엔딩은, 유벨의 간섭 없이 둘이서 작별을 나누고 그대로 오르페가 생명의 나무에 흡수되면서 에필로그...
여기서, 둘의 애절함도 그렇지만 처음, 기사 임명식때 오르페의 맹세와 소멸 직전, 비올렛을 끌어 안으면서 다시금 되새기는 맹세가, 단어라던가 상황은 다르지만 똑같아서 이게 진짜 '충성' 엔딩이구나.
기사로서 레느를 위해서 모든것을 다 바친 느낌이라 되게 와닿은 느낌이였음.
에필로그 후, 다시 위에에 파견된 아사기가 새로 임명된 서의 기사를 데려오기 전 날, 생명의 나무 앞에서 자신의 '서의 기사'는 오르페 뿐이라고 되내이는 비올렛이 너무 짠해서 ㅠㅠ.... 되게 기억에 남을듯.
연애 엔딩.
중간중간 딴 짓(ex: 독서) 한 게 있고, 레온 때 보다 베드 엔딩 파생 되는것도 적고 스킵도 거의 안되서 ㅇㅇ.
여기서도 초반부터 비올렛이 자기 마음 자각하고 오르페의 마음도 받아들이면서 슉슉 지나감.
오르페가 '신'의 힘을 자각하게 될 때 까지 그를 믿고 기다리겠다고 하던 비올렛 이였지만, 그 자각을 한답시고 한게, 충성 엔딩 때의 그 파르테잠의 그라스 유출 사건.
여기서도 마담 엔쥬라던가 다른 화인들이 사라지는 전개는 변하지 않아서 씁쓸하더라.. ㅠ...
레온 때랑 비교하면 충분히 잘 해결된 전개이지만 결국에 희생되는 사람은 존재한다는게 이 겜에서 말해주고 싶었던 부분인지 뭔지.. ㅍ_ㅍ..
여튼, 사건을 터트린 후 충성 때완 다르게 오르페는 비올렛과 기사들을 불러서 '희망의 신' 인 자신이 지상에 내려가서 그라스의 원천인 '올리브 나무'의 그라스를 이용해서 지상과 파르테잠의 '연결'을 끊고, 지상의 '종인'들을 더이상 신의 가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
대신, 이미 육체가 '화인'이 되어버린 만큼, 오르페가 지상에 내려간다는 건 죽음을 각오 했다는 거.
파생되는 베드 엔딩 중 하나는, 그런 오르페를 제대로 설득 못하고 결국 울면서 매달려서 그에게 반 강제적으로 납득 시킨 후, 같이 지상에 내려갈 준비를 하지만.
레느인 그녀가 지상으로서의 문을 열려던 순간, 여신에게 버림받아 미쳐버린 유벨이 나타나서 그녀를 찔러 죽이면서 베드 엔딩. .. 씨지까지 있따니... 그리고 의상이 또다시 헤이안 시대의 그거임.. -ㅁ-... 주변에서 아무리 미레느는 너를 버렸다 어쩐다 설명해줘도 1도 납득 안하려고 하는게 이미 제대로 미쳤더라. ㅍ_ㅍ)r
로드해서 계속 진행하면, 여기서도 유벨에게 기습을 당하긴 하지만, 죽기 직전에 그녀 육체 안의 미레느가 눈을 떠서 상처를 막아주고. 남은건 오르페에게 맡김.
비올렛을 데리고 지상에 내려오자 마자 말을 타고 자신의 생명의 나무인 '올리브' 묘목을 향해 말을 타고 달려가는 오르페.
여기서 마지막 라빌이 있는데 ㅋㅋㅋ 아니 선택지만 라빌인줄 알았더니, 이런 긴박한 장면에서도 라빌을 써먹다니. 이쯤 되면 씬박하더라. ㅋㅋㅋㅋ 물론 여기서 실패해도 비올렛이 정신을 잃고 죽으면서 베드 엔딩 ㅇㅇ.
무사히 올리브 묘목에 도착한 후, 그의 반신인 나무의 그라스를 육체로 넘겨 받으면서 무사히 해결됨.
에필로그.
비올렛과 오르페가 올리브 묘목 근처에서 지낸지 한 달.
그녀의 상처가 완전히 다 낫게 되었을 때,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파르테잠과의 연결 고리가 끊어져서 혼란스러운 각 국가에 오르페의 그라스를 나눠주면서 자립을 돕겠다는 두 사람.
유벨을 막기 위해 파르테잠에 남은 나머지 세 기사들도 데리러 가야 하고 ㅇㅇ. 이건 오르페의 힘으로 가능한 가보다. 완전히 신으로 각성한 듯 하니.
그리고 비올렛은 지상에 내려오면서 화인에서 종인으로 서서히 변화되고 있다는 듯. ... 근데 오르페는 신인데 얘네 수명 문제 없는건가? 이건 나만 잘 이해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마아 괜찮겠지? -ㅅ-);
섭 캐들이 좀 죽긴 했어도 메인 캐러, 특히 기스란이 아무런 고통도 없이 잘 살아남아 있다는 점에서 이미 레온 루트와의 차별점이 보이지 말입니다. 나머지 캐러들도 이런 식이면 좀 화날거 같은데 ㅇㅍㅇ. 레온 때는 왜그랬어??!
예상했던 대로 바람 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남자.
끝의 끝까지 우리편인지 저쪽.. 유벨쪽에 결탁한 건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그의 계략적인 부분이 상당히 능숙하다는 기분이다.
마아 ㅇㅇ 그것도 그의 '비밀'을 알고 나니 납득이 가는 부분이였지만.
오르페 때의 '새로운 신'의 소재도 빗쿠리 하고.. 아니 따지고 보면 레온 안의 또 하나의 신도 그렇네.
그래서 루이는 또 어떤 신이 튀어나오려나(? 하고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ㅋㅋㅋ 음..
결과적으로 말하면 루이는 '인간' 이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신보다도 더 대단한 '인간' 이였다.
닷떼, 자애의 여신 미레느와 파괴의 신 제로는 물론, 새로 탄생한 희망의 신 오르페와는 시간적으로도 비교도 되지 않게 오래 살아온 사람인걸.
정확히는 수백 수천 수만번의 '전생'을 거듭한 사람이지만.
대신 그 기억을 다 안고 살아왔기에, 위의 세 신과 비교해도 더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인 거.
그의 이야기는 루트 중간부터 나온다.
비올렛이 우라나미를 통해서 받았던 책.
고대, 지금은 없는 고대의 신들이 지상의 인간들과 스스럼 없이 다가가고 교류를 나누던 때.
그 빛나는 아름다움과 뛰어난 재능으로 인간들은 물론 신 까지도 매료시키던 어떤 '청년'.
그리고 '희구의 여신' '데지레' 역시 그에게 이끌리면서 자신의 것이 되라고 그에게 다가오지만, 태어나서 부터 갖가지 찬미와 사랑 고백을 받아온 그는 정작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지긋지긋해 하던 차. 여신이라고 해서 다를바 없다고 끝까지 그녀를 거부한다.
그런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여신은 그에게 '저주'를 내리게 되었으니, 그 청년은 자신의 생애를 다해서 죽은 후, 몇 번을 몇십,몇백,몇천,몇만 번을 새로 태어나도 앞서 살았던 인생을 전부다 기억해 버리는.. 진정한 의미의 '죽음'을 맞이하지 못하게 된 것.
어디서 태어나도 전생과 똑같이 아름다운 외모, 하지만 전생의 기억도 그대로.
그런 삶에 좌절해서 수도 없이 죽음을 시도하고 그렇게 온갖 방법으로 죽어도 보았지만 그 때 마다 다시 태어난 청년은 결국 모든것에 희망을 놓게 되고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
현재 진행형인 그 청년이 바로 '루이' 였던 거.
사스가니 이 소재로 나올줄은 몰라서 상당히 빗쿠리 했다 응;;;. 데지레라는 여신 진짜 제멋대로 그 자체 아님?. 이쪽 여신 미레느도 그렇지만 어찌 된게 이 세계관의 신은 정상적인 것들이 아무도 없네 그려 -_-
... 오르페 빼고 ㅇㅍㅇ.
충성 엔딩.
루이의 진실을 알게 된 비올렛.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을 믿어달라' 라는 한마디 말을 남긴 후, 그녀와 기사들에게 유벨과의 '결탁'을 당당하게 선포하고 사라지는 루이.
미레느가 각성하게 되면 여신이 그의 저주를 풀어줄 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건다면서.
다들 분개하지만, 그의 과거를 들은 후의 비올렛의 한 마디. '우리 중 누가 그를 공격할 수 있어?'. 에 다들 잡지는 못한다.
그리고 또다시 그라스의 고갈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의식을 치루게 될 때... 여기서 베드 엔딩 하나 등장.
비올렛이 루이의 '믿어 달라' 라는 말을 믿지 못하고 결국 미레느에게 그를 부탁하고 포기하면서 씁쓸하게 엔딩.
다시 진행하면, 의식은 무사히 마치게 되고 미레느가 각성하게 되지만 ㅋㅋㅋㅋ 지옥의 주둥이...는 좀 그렇고 ㅋㅋㅋㅋㅋ 말로 모든것을 다 해결하는 루이 답게, 무려 여신을 '설득? 협박? 해서 그녀로 하여금 모든것을 포기하고 비올렛에게 자신의 힘을 넘겨주게 만든다. 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씨지가 너무 악당 같았어. ㅋㅋㅋ
별다른 말을 한 것도 아님.
그저 자신이 미레느보다 훠어어얼~씬 더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녀의 생각 따위는 다 꿰뚫어 보고 있다고. 자애의 여신이니 어쩌니 해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느냐, 지상을 구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 많이 힘든거 안다. 그러니 미레느에게 힘을 넘겨주고 그만 쉬어라. <.
적으니 상냥하지만 분위기는 반쯤 명령조. ㅇㅇ.
그렇게 미레느가 영원히 잠든 후 유벨도 사라졌다고 하는데 흠... 아예 '시들어 버렸다' 라는듯? 이건 유벨 루트 가야 나올듯.
그리고 최후의 레느이자 여신의 힘을 넘겨 받은 비올렛.
전보다 더 능력이 생긴건 분명하지만, 당장 조만간 다가올 크리잔티움의 고갈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고.
그런 그녀의 불안을 알아챈 루이는, 자신의 '충성'의 표현으로 비올렛으로 하여금 죽음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방법으로 죽음을 시도했지만 '화인'으로서 '시들은 죽음'을 맞이한 적은 없다고. 어쩌면 그가 기대하는 영원한 죽음을 선물 받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
그리고 어떠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 반드시 오기에, 지금 자신.. 그리고 칸파뉴르의 소멸로 그 방대한 그라스를 크리잔티움에 넘겨준다면 비올렛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때 까지의 여유가 생기지 않냐면서.
여기서도 베드 엔딩 2개가 파생되는데.. 마아, 하나는 되게 별로였고. 이도저도 아닌 그런거 -_-.
하나는... 비올렛의 '확답'을 받았지만, 그 직후 그녀에게 그런 결단을 내리게 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나비인 우라나미에게 부탁해서 같이 동반 자살하는 걸로 끝.
여기서도 우라나미가 얼마나 아사기를 좋아하는지 나오더라 흠..
로드해서 다시 진행하면, 바로 의식을 치루고 그 자리에서 칸파뉴르의 모든 그라스를 다 빼앗아서 크리잔티움에 넘겨주고 루이는 사망. 칸파뉴르 또한 지상에서 영원히 소멸된다.
루이가 죽기 전에, 아름답고 고귀한 나의 레느. 주인. 이 대사가 묘하게 와닿아서.. 흡.. 자기가 선택해놓고 '이 잔혹했던 선택의 무게를 잊지 말아라' 라고 하는건 좀.. ㅍㅅㅍ)...
그 후 에필로그에서 남은 지상 어딘가에서 루이가 다시 태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수경으로 지상을 내려다 보는 비올렛이 좀 안타깝더라.
만에 하나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그녀가 생을 다할때까지 다시 만날 수나 있기나 할런지. 흠... 일단 '여신'이 된거나 다름없으니 죽기나 할지도 의문이지만.
연애 엔딩.
루이가 비올렛을 말로 꼬득여서(? 그녀의 힘을 비올렛에게 넘겨 주는 부분까지는 동일.
물론, 연애 루트 답게 중간중간, 비올렛과 루이의 야리토리가 계속 나오기는 하는데... 무려 3번의 키스를 하면서도 서로 그 것에 대해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는거.
처음의 키스는 실험, 두 번째 키스는 어쩌다가. 세 번째 키스는... '달빛 탓' 으로 하기는 했어도 비올렛도 루이도 서로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음.
다만, 충성 루트에는 없었던 비올렛의 체질 변화에 대해서 다루는 점이 다름.
이제 신이 없는 이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이 되어 버린 비올렛.
예전의 희구의 여신 데지레 처럼, 화인인 루이와는 '다른 존재'가 되어 버림. 서로 만져도 서로를 도기 처럼 차가운 온도로 밖에 느낄 수 없다고.
비올렛을 구하기 위해 택한 선택지 였지만, 그로 인해 그녀를 고독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 것, 자신과 다른 존재로 만들어서 다시는 같은 위치에 설 수 없게 만든 것에 스스로 좌절하는 루이.
그리고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비올렛을 멀리하기 시작함 -_- 아나 이남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이런 '부작용'을 알면서도 이 방법을 택했더라면 나한테 단단히 찍혀서 최하위로 떨어질 뻔 했겠지만, 다행히도 모르고 한 것이라...
뭐 그렇다고는 해도, 얼마나 '겁쟁이' 인지, 비올렛이 한 발 더 다가서려고 해도 자기가 만든 벽 안에 숨어서 더 나오지 않고 멀리 하려고 하는건 좀 짜증나더라.
여기서 파생되는 베드 엔딩 중, 비올렛이 루이와 더이상 닿는 것을 포기 하고 그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 엔딩이 있는데.
따로 루이를 불러내서, '여신'이 된 자신의 힘으로 그의 저주를 풀어 준 것. 고대의 여신인 데지레가 얽어뒀던 루이의 영혼에 묶인 '실'을 풀어 주는 거.
루이는 혼자만 그런 '보상'을 받는 것을 거부하려 들지만... 마아 이것도 비올렛의 단독이긴 한데, 루이도 단독으로 비올렛에게 여신의 힘을 줬으니 그게 그건가 ㅠㅠ.
여튼 나중에 정신을 되찾은 루이가 얼마나 절망할지 생각만 해도 꼬숩... 크흠.. 마아 그렇다고. ㅋㅋㅋㅋㅋ
여튼, 자신을 피하는 루이에게서 방법을 찾기 보다는 스스로 결정하는 비올렛.
그리고 레느가 아닌 그냥 '화인'인 비올렛으로 남기 위해서, 스스로 그라스를 생성해 내는 여신의 힘을 수경을 통해서 모두 지상으로 흘려 보내기 시작함.
까딱 잘못하면 화인으로서의 '자신'을 유지 할 그라스도 남김 없이 보내버려서 소멸 당할 위험도 있기에, 달려온 루이가 보고 경악 하는것도 마아..ㅇㅇ.
베드 엔딩 중 하나는 실제로도 실패해서 끝나기도 함. ㅇㅇ.
그라스를 보내는 비올렛을 지탱하면서, 그녀를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이 '차갑지 않게',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까지만 조절하라는 루이.
그 후, 우라나미의 도움을 받아서 모든 화인들이 태어나고 잠드는 곳.. 어 이름 까먹었다 ^^;; 그 곳에 데려가서 비올렛을 눕힌 후, '미레느'의 영혼의 덧씌워져서 생겼던 '벚꽃의 화문'이 아닌, 그냥 일반 화인으로서의 비올렛의 화문.. '제비꽃의 화문'으로 재 구성 된 후, 무사히 눈을 뜨게 된다.
이 후, 파르테잠에는 여신도, 레느도, 재상도 없는 상황 이기에 웨이의 '대통령 제'를 채택하고, 당분간은 '전'통치자 였던 비올렛과 4명의 기사들이 당번제로 다스리는 것으로 바뀌고.
비올렛과 루이의 관계는.. 글쎄, 조만간 루이가 자신의 두려움과 겁에 맞서서 벽을 넘어 선 후, 비올렛에게 '사랑한다' 라고 말하면 끝나는 관계가 되었달까?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루이로 인해 많이 울고 상처 받았던 만큼, 이번엔 비올렛이 루이를 살살 약올리고 유혹하고, 그의 '진심'을 끌어내는데 아주 도가 텄음 ㅋㅋㅋㅋㅋ
세상에. 이 겜을 하면서 그 '루이'가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딱 2컷 나온 귀중한 씬이여서 캡쳐도 했다 ㅋㅋㅋㅋㅋㅋ.
루이에게 걸렸던 데지레의 저주는 그가 '누군가를 바라게 되는 것 = 사랑'을 알게 되는 것 이였으므로, 비올렛은 루이가 이번 생을 다하게 되면 이번에야 말로 저주 같았던 '환생'이 아닌 편안한 '휴식'을 얻게 될꺼라고 확신 함. 그리고 그 생의 끝까지 비올렛과 같이 살 거라고. ㅇㅇ.
나중 후일담 ss를 보니 완전 비올렛에게 제대로 코 꿰인 루이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에는 그렇게도 갈망했었던 '죽음'이 이번 만큼은 두렵다는 루이의 말도 되게 와닿았다. 다시 태어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죽으면 다신 비올렛을 만날 수 없게 될 테니까. 그러니 집착 같은거 없었던 '생'에 대해서도 이번 만큼은 다를 거라는거 ^_^.
어서 고백해 버려 루이!!
방심 했따 진짜... 관캐라서 재밌겠지 싶었지만 이렇게까지 재밌었을 줄이야.. ㅠㅠ.
게다가, 다른 애들은 비올렛이 미레느에게 의식 뺏긴 이 후로 조금은 스킵 가능한 공통 부분이 있었는데, 기스란은 그런거 없음.
갭 모에 주는 귀여운 모습 상상했었는데 정말 너무 짧았고, 이 후로는 내내 기스란과 비올렛이 고통 받았을 뿐. ㅠㅠㅠ.
이 겜의 개인 루트가 다 그렇고, 솔까말 내내 어두운 겜이긴 하지만 기스란은 유독 더하네 ㅠㅠㅠ 어쩜 이래 ㅠㅠㅠㅠㅠㅠ.
기스란의 부름으로 정신을 차린 비올렛 이였지만, 이번엔 기스란이 '광기'에 휩싸이게 됨.
원래는 사람이 살지 않았던 황폐한 토지인 크리잔테움.
그 곳에 사람들이 이주하고 집단을 이루고 국가를 형성 했지만, 원래부터 그라스를 주지 않았던 땅에 그라스를 주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현상이라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서 기스란으로 부터 4대 전의 '동의 기사' 시절 때, 크리잔테움의 '화문'이 부숴졌던 일이 발생 했었음.
기사=화문=국가. 이 세가지는 동일한 존재.
가뜩이나 다른 기사들 보다도 강렬한 고통과 목마름을 느끼는 동의 기사에게 화문의 파열은 그대로 정신 붕괴로 이어져서 오로지 '그라스'만 쫒게 되는 미친 광인이 탄생해 버렸었다고.
.... 이 쯤 되니까, 레온 루트에서 기스란이 미쳐 날 뛰던 베드 엔딩 몇 개가 이해가 된다.. ㅎ... ㅠㅠ.
그 때 수를 셀 수 없이 많은 화인들이 죽임을 당했고. 그를 막기 위해 수호접들이 무기를 들고, 그 중에서도 츠마베니는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는 큰 부상까지 얻게 되었던 것.
그 때의 레느와 재상인 유벨의 힘으로 어찌어찌 크리잔테움의 화문을 복구 시켰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
쌓이고 쌓였떤 부담은, 결국 기스란의 대에 와서 다시금 폭발해 버리게 된 것.
츠마베니와 아게하에 의해 막아지긴 했찌만, 까딱하면 비올렛에게 해를 가하게 될 뻔 했던 걸 알게 된 기스란은 스스로의 의지로 저택 지하에 있는 감옥에 쇠사슬로 묶여서 감금행을 택하게 됨.
충성 엔딩.
어쩜 이렇게도 암울 할 수가....
화문을 복구 하려고 해도 파르테잠에 남아있는 그라스 양은 극미해서 불가. 의식을 치뤄서 그라스를 옮기려고 해도 미레느에게 바로 육체를 뺏길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의식을 무사히 성공했다고 해도 다시금 갈망과 광기가 기스란을 찾아올 것이 자명.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올렛은, 그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갇힌 그를 만나러 가지만...
여기서 진짜 콘돗찌 절규 연기 쩔었따. 정말이야 ㅠㅠ 연기 잘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 ㅠㅠㅠㅠ 이거 수록 하면서 진짜 분노 어린 눈물 나신거 아닌가 싶을 정도임. ㅠㅠ. 이 겜은 콘돗찌, 기스란 하나로 다 평가 해도 좋을 겜이다 아무렴 ㅠㅠㅠㅠㅠㅠㅠㅠ.
당당한 척, 괜찮은 척, 포기 한 척 하려고 했지만, '왜 나였어야 했나?. 내가 지상을 포기하고 육체를 포기하고 이 곳까지 와서 기사가 된 것은 이런 꼴을 당하기 위해서였나?!?' . 그야말로 피를 토하는 분노와 절규를 쏟는 기스란. ㅠㅠ.
그를 구할수도 없는 스스로를 원망하면서 어찌 할 수도 없을 때에 결국 비극이 또 한 번 발생하게 됨.
감옥에 갇혀서 정신이 몽롱한 그를 풀어주고 '검'을 내어 준건 분명 마담 엔쥬 같은데... 4대 전, 광기로 인해 미쳤던 기사가 그녀의 남편 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기스란을 풀어준 그녀의 행동의 진위는...?. '남편과의 약속' 이였다는거 같은데. 일단 충성 엔딩 루트에선 안나옴.
광기에 휩싸인 기스란은 그 검으로 수 많은 화인들을 베고 가장 강한 그라스를 지닌 레느를 찾아옴.
여기서 기스란 손에 죽는 베드 엔딩 발생 ㅇㅇ. 마아 나올꺼 같더라니.
로드하면 위험한 찰나에 비올렛의 부름으로 정신을 차린 기스란을 츠마베니가 쫒아와서 다시 감옥에 감금해 버리고.
자신이 망설였기 때문에 비극이 발생 했다고 생각한 비올렛은, 누군가의 충고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기스란을 구하기 위해 미레느에게 육체를 양보하는 길을 택해 버림.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스란이 유벨과 미레느에게 반발하자, 딱 해가 질 때 까지만의 여유를 주고 두 사람에게 대화의 시간을 주는데... 여기서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귀여운 씬이 나온게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라빌에서 파생되는 베드 엔딩 하나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ㅇㅇ.
기스란에게 자신의 기사로 죽을 때 까지 남아서 살아가라고 말하는 '선택지'를 택하지 않으면, 그 말을 하지 말라고 절규하는 기스란을 볼 수 있는데.... 결정적인 '말'은 없었다 뿐이지, 기스란에게 비올렛이 그냥 '주군'이 아닌 '여인' 이였기 때문에 하는 말이란 말이지. ㅠㅠㅠ.
이 후, 둘 답지 않게 되게 달달한 대화를 나누는데.. ㅠㅠ. 다시 태어나면 상냥하게 대해줘. / 노력할께. 너무 혼내지 말구 / 그렇게 많이 혼내지 않았잖아? / 좀 더 줄여줘 /.... 노력할께. <. ㅠㅠㅠ 되게 연인들 대화 같잖아 ㅠㅠㅠㅠㅠ.
미레느에게 다시 의식을 빼앗기기 전, 기스란의 품에 안겨서.. 둘 다 아마 죽음을 택한 듯. 처음에는 기스란의 검으로? 싶었는데 이 두 사람이 서있는 곳은 지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절벽 '이였으니까... 마아.. ㅇㅇ.
충성 엔딩이지만, 이 베드 엔딩은 연애 루트 베드 엔딩 느낌이 들어서 매우 맘에 듬.<.
로드해서 보면, 이런 어리석은 기사를 구하기 위해 모든것을 바친 어리석은 주군을 위해, '지금' 만큼은 의무를 다하겠다. 하지만 반드시 주군인 네 곁으로 가겠다. 라고 다짐하는 기스란을 볼 수 있음.
뭔가 하겠지.. 싶었는데 과연 ㅠㅠㅠㅠㅠㅠ.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나고.
여신 미레느는 부족한 그라스를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지상에서 '불필요한' 대지를 궤멸 시키는 방법을 택하고.
남은 기사들은 그것을 슬퍼하고 씁쓸해 하지만 기스란은 무념 무상인 것 처럼 반발없이 보였지만 다 '참고 있었던 것'.
사라진 엔쥬가 두고 간 '검'을 생명의 나무 밑에 묻어 둔 후 '때'가 오길 기다린 기스란.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검을 파내고 손에 들고는 주군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처럼, 나도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기다려 비올렛'.
'나는 지금 신에게 도전한다'. .............. 진짜 넋 나가게 만드는 충성 엔딩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참았던 것도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힘'을 얻기 위해서 였다고.
그라스의 원천인 생명의 나무 밑에 '그라스를 흡수시키는 검'을 묻고. 그 검이 '완성' 되는 순간을 그저 묵묵히 기다렸던 기스란을 생각하니. ㅠㅠㅠㅠ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게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비올렛'을 되찾기 위해 여신에게 도전하는 기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주인은 너 뿐이라는 그의 말이 너무 와닿고, 이 겜에서 가장 '기사'의 이름에 적합한 인물 이였다 ㅠㅠㅠㅠ.
충성 엔딩이 이렇게 멋져서 연애는 또 어떤가 싶은데, 연애는 충성 보다 임팩트는 적다고 하나? ㅠㅠㅠㅠㅠ ㅠㅠㅠ
연애 엔딩.
꽤 놀라운게, 이미 처음... 심지어 첫 의식을 치루기 전부터 둘이 서로 좋아하고 있었음.. 상당한 급전개여서 이건 사스가니 놀랐다; 다른 애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특히 내내 밀당만 했던 루이 때랑 비교도 안되게 서로 마음을 눈치 채는게 빠르더라;
하지만 그 마음을 어떻게 하기도 전에 첫 의식을 치루고 비올렛은 미레느의 그릇, 기스란은 광기에 휩싸이는 동쪽의 기사로 갈라져 버려서.. ㅠ_ㅠ...
충성 루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츠마베니에게 설명을 듣고 스스로 감옥에 간 것과 달리, 여기서는 '이 미쳐버린 광기도, 비올렛을 죽일뻔 하려 들던 살기도 모두 다 '나의 의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서 오히려 안심했다'. 라는 기스란에서 무네큥 ㅠㅠㅠㅠㅠㅠㅠ.
이 세상 누구보다도 지키고 싶은 단 하나의 소중한 '여자'를 내 손으로 해치게 될 바에는 기꺼이 감옥에 들어가 주마. 라는 느낌 ㅇㅇ.
그리고 그런 그를 만나러 비올렛이 감옥에 찾아갈 때도, 충성 때는 루이가 '총'을 주면서 그녀의 신념을 보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감옥의 '열쇠'를 주면서 사랑을 응원해줌.
그래서 앞에서는 그저 쇠창살을 붙잡고 분해하면서 울기만 하던 게 아니라, 그 문을 열고 스스로 기스란에게 다가가서 키스하면서 고백하는 비올렛을 볼 수 있었음.
사실 누구보다도 급전개여서 처음에는 ?? 싶었지만, 이런 가혹하기 그지 없는 상황에 내몰린 두 사람이, 사랑에 더더욱 맹목적이 되는게 너무 납득이 되더란 말이지.
이 후의 전개는 같음.
다만, 충성 때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던 엔쥬의 뜻을 알 수 있었음.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남편의 마지막 유언, '동쪽의 화문과 다음 대의 기사를 부탁한다' 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 계속 살아오면서 4대의 기사들을 지켜봤지만, 동의 기사들은 모두 다 종국에는 불안정한 화문 때문에 미쳐서 화접들의 손에 죽임 당하는 일을 반복.
기스란에 대에 와서의 그녀는 더이상 지켜볼 힘도 남아있지 않을 만큼 '지쳤기 때문에'.
기스란에게 그 검을 준 이유는, 대대로 동의 기사들이 그 검으로 많은 화인들을 베어서 축척된 그라스에, 기스란의 폭주로 인해 더 많은 그라스를 담으라는 거.
그리고 그 그라스를 통해서 부숴진 화문을 복구 해서 이런 반복되는 불운의 굴레에서 기스란을 구하려던 거였음. .... 더이상은 지켜볼 수 없을 만큼 지쳤고 그녀의 마음도 병들었다는 거. ㅠㅠ... 마담 엔쥬 미안해.. 충성 엔딩때는 이유를 몰라서 욕했는데 ㅠㅠㅠㅠㅠ 진짜 가련하고도 결단력 있는 여성 ㅠㅠ.
비록 베드 엔딩중 하나는 그녀의 손에 의해 죽는게 있었다지만, 그것도 다 납득이 되어서 흠 ( ._.)...
여튼, 그 검에 마지막의 완성을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바치는 엔쥬와, 그녀를 말리지 않고 기스란을 살리기 위해 '공범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그걸 그저 지켜보는 비올렛.
이미 여기에서 부터 비올렛은 죄를 짊어질 각오를 단단히 지녔던 거. 모든것은 기스란을 구하기 위해.
그 후 기사들을 모으고 수경을 통해 그렇게 막대한 양의 그라스를 품은 검으로 동의 화문을 복구 시키려고 하지만... 그래도 '모자랐기에' 의식은 실패.
많은 양의 그라스를 얻어서 '당분간'은 전 처럼 네 곁에 있을 수 있다고, 미소 지으면서 '포기하는' 기스란을 보고 좌절하는 비올렛.
여기서 많은 베드 엔딩이 발생 하던데 다 납득 ^_ㅠ.... 미레느에게 양보 하거나 스스로 죽음을 택하거나....
그를 얻기 위해 '죄'를 지을 결심을 하는 그녀와, 그녀의 결심에 동조하는 기스란.
서로 기사로서, 레느로서. 국가와 자신의 의무에 충성을 다하고 목숨을 바칠 각오를 다지고 스스로를 단련 시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었던 두 사람.
하지만 그렇게 최선을 다했던 결과는 그저 여신의 그릇과 '반드시' 종국에는 미쳐서 화접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동의 기사..... 아무런 의미 없고 좌절 밖에 남지 않은 그것 뿐이기에.
애쓴 이유도 의미도 다 사라진 두 사람에게 남은건 그저 '서로 뿐' .
이 시점에서 둘의 마음이, 지칠만큼 지치고 발버둥 칠 만큼 발버둥 쳐서 내린 결론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 레온네랑 같이 세상을 파괴하고 사랑을 얻는다.. 라는 엔딩이긴 해도 이 둘은 훨씬 더 설득력 있었던거 같았다.
많은 화인들의 죽음, 그리고 유벨의 살해 라는 크디 큰 죄를 안고 있다고는 해도, 더이상 서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된 , 극한까지 몰아붙여진 두 사람이 이런 결론을 내린다고 해도 그걸 욕하고 비난할 수 없다는 느낌? ^_ㅠ.... 마아 레온 때 보다는 4접 들도, 기사들도 곁에 남아있으니 내 심리적으로 납득이 가는 것도 있겠지만.
그렇게 죄를 지을 결심을 하고, 그라스가 담긴 검에 '무엇보다도 방대한 그라스를 지니고 있는 고대의 화인' 인 '유벨'을 죽이는 기스란. 그리고 그것을 간접적이나마 돕고 두 눈으로 유벨의 죽음을 지켜보는 비올렛.
생명의 나무가 있는 곳에서 나무와 기스란을 사이에 두고 검으로 그를 찔러서 생명의 나무에 담긴 그라스 마저도 모두 다 기스란의 몸에 흡수 시킨 엔딩 후, 무사히 크리잔테움의 '화문'을 완벽히 복구 시키는데 성공하고, 그로 인해 크리잔테움도 안정으로 돌아서게 된다.
엔딩 후, 크디큰 죄를 지었던 만큼 그것을 갚기 위해 오로지 일만 하려는 두 사람에게 오히려 '사랑을 버려서는 희생도 의미 없지 않냐?' 라며 둘의 등을 떠밀어 주는 소중한 동료들 ^_^.
단 둘만 있을 때의 기스란이 너무 ㅋㅋㅋ 달달하고 귀엽고 솔직해서 ㅋㅋㅋㅋㅋ 루이 때 처럼 갭모에 쩔었엉 ㅠㅠㅠㅠ.
후일담 ss 까지, 비올렛을 위해 정말 많이 변한 그 인게 보여서.. ㅠㅠ..
우리 기스란은 진짜 충성 엔딩도 쩔지만 연애 엔딩도 장난 아닙니다 ㅠㅠ 네 장난 아니에요 ㅠㅠ 최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마무시한 속독으로 파워 클리어 도전.
네 그래서 유벨 이 색히는 오로지 여신 미레느 뿐이라고요.
잠깐잠깐 보였던 모습은 사실 최초의 '화인' 이자 재상인 '유벨'이 아닌, 여신의 직속 '수호접'인 '무라사키'.
쌍둥이 나비들을 미레느에게 데려다 준 것도 유벨.
네 그래서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미레느와 유벨이 짜증 나는건 말할것도 없지만, 비올렛도 용서 못하겠다.
아무리 유벨 루트라고는 해도, 기사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그들 편에 서지 않고 오로지 비올렛을 걱정하고 지키려 드는 그들을 깡무시 개무시 하고 유벨만 쫒아 다녀.
이 루트에 대체 무슨 재미를 느끼라는 거지?. 응?;;; 생긴것만 이쁜 쓰레기들이네.
복종 엔딩.
스스로가 유벨을 좋아하는걸 깨달았지만, 유벨.. =무라사키는 결코 자신이 아닌 여신 미레느만 바라본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과 동시에 질투심. 그리고 강렬한 분노를 느끼게 된 비올렛.
스스로 파멸을 향해 걸어 가는것을 알면서도 결코 두 사람을 '용서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한 비올렛은 기사들과 자신의 나비들, 소중한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유벨에게 복수 하고 그를 손에 넣기로 결심.
자신이 여신의 그릇이자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본 딴 후, 미레느의 모습 인 채의 '비올렛' 인 마마로 그를 유혹한 후 가지면서 끝.
연애 엔딩.
미레느가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잘라서 만들어 낸 것이 '비올렛'.
그 영혼은 한 때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이뤄질 수 없었기에, 그 필요 없는 '연정' 이였었다고. (타분 제로).
비올렛이 유벨에게 자신의 '나비'를 원했지만, 나비는 여신 말고는 만들어 낼 수 없었던 것.
그래서 유벨은 여신이 자신의 '연정'의 감정을 잘라내서 '그릇' 비올렛을 만든 것 처럼 스스로의 '애정'을 잘라내서 쌍둥이 (니세)나비를 만들어서 비올렛에게 줬었던 거라고.
그래서 지금의 유벨이 이렇게까지 비올렛 본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지 못하고 여신만 쫒아 다니는 스톡허가 된 것. 그 마음은 다 쌍둥이 에게 줘버렸기 때문에 -ㅅ-).
베드 엔딩 중 하나가 레온이 질투에 미쳐서 자신의 안의 제로에게 스스로의 육체를 넘겨 주는 대신 미레느에게 그녀의 나비= 무라사키를 없애도록 종용하는게 나와서 재밌음 ㅋㅋㅋ 진짜 내가 그걸 두 눈으로 봤어야 하는데. 쯧.
되게 이해는 잘 안되지만 비올렛은 유벨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하고, 유벨은 여신의 나비라는 입장 때문에 계속 아니라고 거부하려 들지만 결국엔 비올렛의 오시에 밀려서 자신도 좋아한다고 고백.
이 과정에서 수 없이 많은 베드 엔딩을 거쳤다고 한다.. 진짜 이 색히가 ㅇㅍㅇ.....!!!
그렇게 비올렛의 고백에 자신도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반 미친 상태였던 것도 있고 여신의 '나비' 라는 육체의 한계로 인해 미레느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유벨이 또다시 착란 증세를 일으킴.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비올렛은 제로의 도움을 받고, 미레느의 허락으로 유벨의 지금의 육체... '여신의 나비' 를 버리고 그의 영혼을 새로운 화인으로 재탄생 시키는 방법을 택하게 됨.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는 오로지 순수한 화인으로서 재 탄생 하게끔 ㅇㅇ.
그리고 지상과 파르테잠의 연결을 끊고 지상의 종인들이 더이상 신의 가호에 매달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ㅇㅇ.
미레느가 영원한 잠에 빠지면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비올렛에게 물려줬기 때문에 또 하나의 여신이 된 비올렛은 스스로의 힘으로 기사들을 다시 지상에 돌려 보내고 화인의 육체에서 기존의 '종인'. 일반 사람으로서 그들을 보내게 되는데.. 여기서 한 명 한 명 작별 인사 하는 씬이 마지막 라빌 시스템으로 나와서 좀 인상적이였다. ㅇㅇ.
더이상 화문의 기사들이 탄생 될 일이 없기에, 그들의 수호접인 아게하, 츠마베니,우라나미, 아사기. 이 네 사람도 영원한 잠에 빠져 들게 되는데, 이 들과도 같이 작별을 하게 되는게.. ㅠ...
우라나미가 아사기에게 '그럼 아사기상. 먼저 가겠습니다. '마다'. ... 라고 한게 너무 인상깊음. 아사기가 자기 답지 않게 당황하면서 '아..아아. 마다.' 라고 마주 친것도.. ㅠ...
언젠가 그들이 평범한 화인으로 태어나서 비올렛의 곁에 다시 모이고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을 기대하게 되더라.
지금까지 쭉 고통 받았던 츠마베니도 이제 편안해 질 수 있게 되었고.. ㅇㅇ.
이쯤 되니 유벨과 비올렛의 사랑은 아무래도 좋았고 -_-. 그저 불쌍하게 차인 레온만.. ㅠ... ㅠㅠ....
에필로그.
아기부터 시작해서 쭉 소년 유벨로 성장하기 까지 비올렛이 돌봤다고 하는데 ㅋㅋ 이커플은 키잡과 역키잡을 반복하는 역대급 커플 아니냐는 엉뚱한 생각이 확 들었지 말입니다... 공평해졌네 서로. (?
그리고 소년 유벨이 자신을 보라면서 비올렛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순간, 갑자기 소년에서 원래 유벨 사이즈로 커지는데 ㅋㅋㅋㅋ 물론 기억도 다 돌아옴. ㅋㅋㅋㅋ 레알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이 루트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츳코미 밖에 없었따. 오로지 짠 눈으로 밖에 볼 수 없었어...
남들이 레온 루트가 별로라고 그렇게 까대는데, 그런 분들은 유벨 루트를 어떻게 받아들이셨나 싶으다... ㅍ_ㅍ.
여튼 내 안에서 렌프는 유벨 루트는 존재 하지 않는 걸로. 기스란으로 끝난 걸로. (탕탕.